"나처럼 눈이 멀면 뭐가 나쁜지 아는가?"
"글세요, 뭔데요?"
나쁜 게 어디 한두 가지일까?
"카페에 가서 커피 한잔 사마실 수가 없다네"
"왜요?"
"자네도 요즘 젊은이 같구만. 생각도 하기 전에 질문부터 하고 있잖아."
"그게 어때서요?"
"우선 생각을 하는 게 중요하거든. 그리고 틀리더라도 일단 자기답을 준비해둬야 하는 거야."
그는 오른손으로 머리를 긁었다.
-김영하<퀴즈쇼_1장 벽속의 요정> 중의 글입니다.
저도 예술치료사가 되겠다는 꿈을 막 품게되었을 당시,
여기 저기 정말 많이 찾아다니며 여쭤보았습니다.
수업도 들어보지 않은 교수님을 찾아가 그분과 커피를 마시기도 하고,
저와 같은 꿈을 품고 이미 사회에 발을 디딘 사람들을 찾아가보기도 했습니다.
인생의 선배들을 만나면 저에게도 답이 보이리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결국 그 어느 누구도 정답을 주지는 못했습니다.
저를 가장 잘 아는 것은 결국 저이기 때문입니다.
'이게 좋아보여', '이것이 옳다' 라고 말해도 결국 답은 내 안에 있습니다.
위의 글을 통해 '생각'하며 대답하는 것과 더불어
삶의 모든 영역에서 주관을 갖는 것은 아주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결국 내 생각이 바로 서야 내 주관이 생기는 것이기 때문이지요.
선택의 기로 앞에서 내 생각을 올바로 아는것 당연히 중요합니다.
위 글에서 작가 김영하가 말하는 '질문'은 고뇌없는 질문, 고민없는 질문을 비판하는 것입니다.
내 주관을 가진 질문, 이로 인한 나만의 대답. 이것이 있어야 합니다.
위 글에서 또한 말하고 있지요. '세상은 자기 대답을 갖고있는 젊은이를 원한다'고 말입니다.
또한 우리는 주관이 뚜렷한 사람에게 끌립니다.
묘하게도 그 사람을 찾게 되며 지속적으로 시간을 보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는 자신도 모르게 그 사람을 의지하게 되는 것이지요.
맛있는 음식을 먹으러 갈 때도 우리는 노상 아무거나를 외치며 쭈뼛쭈뼛 합니다.
그러곤 어디선가 들려온 하나의 후보지로 향하게 되지요.
언제까지나 '아무' 것이나 선택하며 살 것입니까?
언제까지 남들의 기준에 내 가치를 맞출 것인가요?
소신있게 삽시다 우리.
아주 작은 것에서부터 우리는 변화할 수 있습니다.
저는 지금도 매일 매일 노력 하고 있는데요 그중 좋은 방법 하나를 소개하겠습니다.
프랑스 최초의 황제 나폴레옹의 말에 영감을 얻었는데요,
는 말입니다. 처음 이 말을 들었을 때 저는 사실 망했다고 생각했습니다.
'아마도 나는 성공하긴 그른 사람이구나' 라는 판단이 빠르게 섰지요.
하지만 그것이 저에게 충격으로 다가와 모든 선택의 순간마다 이 말을 떠올리게 했습니다.
그것은 저를 천천히 변화시켰고, 스스로 선택할 줄 아는 사람으로 성장시켰습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넘어지고 망설입니다 ..^^; )
이 말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여 '무조건 모든 것은 60초내에 선택해야해!'하고 억압하지는 마세요.
신중을 가해야 할 일은 신중하고, 일상 속에서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는 연습을 많이 해보는 것이지요!
자기자신을 아는 것,
자신의 생각을 갖고 당당하게 말할 줄 아는것!
이것은 생각이 되고 습관이 될 것이며, 삶의 방향성을 잡아줄 것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바다 송정 사진 함께 첨부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밤,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