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날아서 한국에 왔습니다. 이틀 전입니다. ~~ 마지막날은 오며 가며 짐에 뭐에 정신이 없었고.. 어제는 스터디에 운동에.. 밀린 것들이 이모 저모 귀차니즘이 있었네요. 그리고 뭔가 쓸건 많은데 정리가 안되는 느낌이라. 하긴 뭐 늘 떠오르는대로 쓰는 지라 정리없이 의식의 흐름이기는 하지만요 ^^
이틀 날 차에 일어났을 때 쯤에는 바람이 가득 불기는 했지만 일정대로 안쪽으로 들어가니 금세 바람이 잦아 들어서 편안하게 보냈습니다. 마지막날에 바람이 다 거치고 나니 좀 더운 느낌입니다. 돌아다니기에는 이틀 날차가 좋았던.
전체적으로 날씨는 전부 마음에 들었습니다. 물놀이하는 날은 쨍쨍하고 ~~ 아침에 센바람도 맞았다. 돌아다니려 하는 선선한 바람도 맞았다죠. ㅎㅎ
쇼핑 뭐 했냐고 물어보셨는데.. 쇼핑은 젤리 몇개만 사왔습니다. ㅎㅎ 딱히 사고 싶은게 없어요 ~~ 다른 분들 이것 저것 많이 사던데 말이죠. 젤리도 그 다음날 스터디가 있어서 뭐 나눠 먹을께 없을까 해서 구입했답니다. 정작 안들고 가서 .. 그냥 오가다찻집에서 음료를 돌렸습니다. 그래서 지금 컴퓨터 앞에 젤리가 한가득 있네요 ㅎㅎ
후기?
사실 오키나와라는 공간을 느끼기 보다는 오랫동안 가족과 함께 있을 수 있다는 것이 가장 좋았습니다. 시골에 명절때나 한번씩 내려가기에 서로 교감? 함께 잇는 시간이 얼마 없거든요. 그래서 살짝은 어색함이 있는데 오랬동안 함께 있다는 것 그 자체로 의미가 있는 듯 합니다. 11명의 대인원이 움직이다 보니 서로의 속도를 맞추고 하다 보면 관광의 의미는 희미해지는 것 같기도 합니다. ㅎㅎ 홀로 설렁설렁 돌아다니는게 좋을 듯요 ^^ 외할머니와 어머지가 함께 있는 모습도 참 보기 좋았네요
저희 가족 사진만 찍으니 이모들이 투덜투덜.. 뭐랄까 어색해서 그런건데 말이죠 ㅎㅎ 드루와드루와 하면서 찍어 달라 하셔서 마지막 날에 좀 찍어 드렸네요 ㅎㅎ
혼자 카페에서 뒹굴하는 시간을 가지고 싶었으니.. 그럴 짬은 안나더군요 ㅎㅎ 약간 틈나면 뭔가 귀찮아져서 눕게 되고~~ 홀로 가게 되면 속도를 심히 줄여서 카페에서 뒹굴거리고 싶네요. 조만간 안동에 다녀올 까하는데 그래야 겠습니다.
비행기를 탓다 뿐이지 큰 이질감은 없었어요 ㅎㅎ 간판이 일본어라는 것.. 물이 많다는 것 정도랄까 ~~ 동생이 그쪽에서 2년쯤 살았기에 알아서 가이드 하고 계산 하고 해서.. 따로 뭔가 사람들이랑 직접 대화를 나눌일도 없었구요. 사람이 많다보니 주변에서 들리는 것은 한국말뿐이기도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