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챠플레이를 둘러 보다 예전에 "보고싶어요"를 리스트가 보인다.
그 첫번째에 요 스윗 프랑세즈가 있다.
이 영화의 배경은 나치시절이다. 독일이 점령한 프랑스 뷔시다. 프랑스는 패전을 하고.. 프랑스의 시골인 뷔시까지 피난민이 오고.. 나치 군이 들이 닥친다.
동네의 젊고 사지가 멀정한 사람들은 모두 전쟁터에 나가 있다. 여주인공의 남편 역시 전쟁터에 나가 있다. 여주인공은 시어머니와 함께 사는제 제법 잘사는 집안이다. 나치의 군인들이 민간인의 집에 지내게 되는데 좋은 집이기에 장교가 지내게 된다.
그녀는 장교를 거부하면서도 그가 작곡가였다는 것.. 그리고 그의 친절함과 권력에 묘하게 끌린다. 자신의 남편과 싸우던 이임에도..
장교는 나치의 만행을 계속 해나간다. 될 수 있으면 젠틀하게.. 잔인하지 않게 하려고 하면서.. 명령에 따른다.. 평소의 그의 행실을 보면.. 나치에 복종하는 듯한 말인데.. 죄책감을 느끼는 걸 보면 또 아닌 듯도 하고.. 그의 마음은 어떤지 모르겠다.
가까워질듯 멀어질듯 둘 사이는 경계를 유지한다. 그녀는 그를 이용하는데.. 그는 알면서 속아주기도.. 위험을 무릎쓰고 그녀를 지키기도 한다. 그녀는 결국은 그가 나치의 소속이라는 것을 인식하고는 다른길로 들어서기는 한다.
보고 나서 문뜩 로미오와 줄리엣이 떠올랐다. 서로 가까워지고 싶지만.. 상황때문에 그럴 수 없는.. 서로가 너무 다름을.. 나치라는 표딱지가 있어 그리 응원해주고 싶지는 않았지만.. 그는 결국 그녀를 위해 조국을 배반하기는 하지만..
영화를 보며 뭔가 처량하고.. 여리여리한 감정들에 사로잡힌다.
나치 시절 그 상황을 직접 경험한 작가가 쓴 소설이 원작이다. 그 만큼 그 시절이 잘 묘사되어 있다. 작가는 유대인이어서.. 나치수용소에 끌려갔다 사망했다고 한다. ㅜㅜ
뭔가 흐릿한 느낌의 감정.. 지금 흑백영화를 보고 잇어서 그런가. 머릿속이 좀 몽환적인 느낌이다 ~~
약간의 초록끼는 뭔가 꿈틀꿈틀 거리는 듯해서 그런 것 같고 ~
추석의 첫날이네요. 12시가 지났으니 저는 첫날은 일하고 밤에나 내려갈 듯하군요 ㅋㅋㅋ 저대시 하루 더 푹 막막 쉬세요. 제가 부러워 할 수 있게 모두 꿀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