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썻던 글인데 ... 글이 안써지고 ㅜㅜ 보팅도 안되고.. 덧글도 안써지고.. 조금 전에 확인해 보니 작동하기에 글쓰기 버튼을 클릭클릭 ~~
가야지 가야지 하면서 쉬는 날이면 병원가랴 뭐하랴 하며 미루다 오랜만에 다녀왔다. 여기저기 두리번 거리다가 현재 전시 중 가장 땡기는 "에릭 요한슨 사진전"이다. 남부터미널의 한가람 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다.
요게 이 분의 가장 유명한 작품이라고 한다. 달을 사람이 교체하는 것을 상상해서 찍은 사진 ~~
요런 한번쯤 상상했을 법한 것들을 사진으로 찍으시는 분이다.
여기있는건 cg나 다른데서 가져와서 합성하거나 한건 아니고 모두 소품으로만들고 현장에서 찍고 해서 그 뒤에 리터칭으로 합성한 작업들이다.
머리에 떠오른 아이디어를 상상력을 현실화 하시는 분 ~~
가볍게 작업할 때 스케치한 사진들인데 옆에 포토샵 레이어가 기본적으로 150개 이상은 만들어서 한다고 함.. 보통 디테일한 부분까지 잘 신경쓰시는 분으로도 유명하다더군요. 사진은 종종 본듯 한데 그분이 이분인지는 오늘에서야 알았던~~
요건 책갈피로도 구매했던 사진.
풍선에 몸을 내맡기고 미지의 세계에 한발자국 내딛는 느낌이 좋았다.
내가 겁이 많은 편이라.. 요즘 주변이 다 살얼음판 처럼 느껴져서 조신조심 가던 길로만 가려고 하는 성향이 있다.
절벽에서 한발걸음 툭 나가버리는 그런 느낌이 필요하다랄까 ~~
요건 양털로 구글을 만든다는 그런 스토리 ㅎㅎ 옆에 먹구름용 양도 있군요.
요런 발찍한 상상들의 사진들이 참 많습니다.
여기 있는 사진들은 현장에서 큰사진으로 봐야 맛이 사는 듯 합니다.
어항의 물고기와 바다 사진을 합친거겠지요? 어쨋든 거대한 물고기 위에 섬이 있고.. 한쪽에서는 낚시를 하고 있는데 보고 있으면 참으로 기묘합니다. 뭐랄까 섬에 놀러가면 아래에 물고기가 있을 것만 같은 ~~
시계 라이프 타임이라고 적혀 있고.. 분침에 사람이 서 있습니다. 조금만 더 돌아가면 바다에 잠기지요 물론.. 가운데로 옮겨서 살수도 있겠지만.. 뭐랄까 요즘 시간에 쫓겨서 조급한 느낌들이 있는데 저의 쫓기는 모습을 돌아보며 여유를 주어야 겠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정원위를 노를 저어서 가고 있어요 ㅎㅎ 참으로 재미있는 사진.. 한번쯤 해보고 싶다. 정말 힘들겠다라는 생각도 해보고.. 바닥이 연한걸까? 노 젖는 사람이 천하 장사일까 상상도 해보게 됩니다.
일상에서 한번쯤 상상했던 것들을 현실의 사진을 통해서 합쳐서 오묘한 느낌을 살려내는게 재미있었습니다.
뇌를 말랑말랑하게 해주는 느낌 ㅎㅎ
아이들과 함께 가면 즐거워 하겠구나라는 생각도 해보고.. 뇌가 좀 굳은 것 같다는 분들은 가서 보다보면 부들부들해지지 않을까 생각도 ( 아 대표적인 1인이 접니다 ㅋㅋㅋㅋ )
흠 .. 사진 올리는데 계속 오류뜨는건 저만 그런가요?
저는 주로 캡쳐 도구 이용해서 제 구글포토나 인터넷에서 필요한 부분 캡쳐해서 바로 올리곤 합니다. 따로 파일 찾거나 다운 받을 필요 없어서 편하거든요... 그런데 자꾸 오류가. 예전에 버튼 클릭해서 하는 것도 종종 오류 였던 것 같은데 하드포크 이후에 심해진듯 하네요 ㅜㅜ
여튼 저는 오늘 휴일이어서 오랜만에 미술관 가서 뇌를 말랑말랑하게 하고 왔네요
모두들 꿀밤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