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들리를 통해 구독하고 있는 블로그의 글들을 익는다. 연말이 되니 올해의 영화를 블로그에 정리하는 포스팅들이 보인다. 중복되어서 보이는 영화중 하나는 그린북이었다. 올해의 영화로 손에 꼽는데 자주 들어 가 있다니 이유가 있을 터.
넷플에는 안올라와 있고 왓챠플레이에 올라와 잇다. 요츰 왓챠 플레이를 좀 등한시 하고 넷플에서만 놀았는데 오랜만의 복귀~~
흑인 피아노 연주자 샬롯 그리고 그의 백인 운전사 발렉롱가의 이야기다. 1960년대 미국이 배경이다. 남녀차별과 인종차별이 심했던 시절이다. 여기서 운전사인 발레롱가 역시 그런 편견을 가지고 있던 이 중 한명이다.
그린북은 그 당시의 극심한 차별에서 흑인들이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한 가이드 같은 것이다. 유색인종이 안전하게 묵을 수 있는 집이나 식당등에 대해서~~ 아닌 곳에 자칫 갔다가는 폭행 살해를 당할 수 있기에는 일종의 흑인들을 위한 생존 가이드 같은 역할을 한다.
미국 북부는 인종차별이 남부에 비해서 심한편은 아니다. 그곳에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샬롯이 남부로 피아노 콘서트 투어를 가기 시작하면서. 발레롱가는 어찌 돈에 급급해 사는 삶이고 ~~ 샬롯은 부유한 층에 속한다. 일반적인 그 시대의 틀해서는 반대의 상황이다.
이런 오묘한 상황이 극에서의 재미와 의미를 만들어낸다.
영화에서 샬롯은 폭력이 아닌 품위로서 흑인을 무시하는 이들에게 자신을 보여준다. 발레롱가는 이해 못하며 성격을 드러내곤 하지만 어느 순간인가 서로의 모습들을 공유하고 우정을 쌓아가고 성숙해지게 된다. 그케미가 쌓여가는 과정을 보는재미가 쏠쏠하다.
영화속에서 높은 피아노 실력을 가지고 있고 그부분만은 존중을 받지만 흑인이라는 이유로 실내의 변소도 못쓰고.. 폭력을 당하기도 하고 ~~ 그럼에도 북부보다 위험한 남부로 가는 이유는 흑인의 인권을 높이기 위해서다 ~~
그런 여정에서 고생스럽게 일하고 있는 흑인들이 샬롯을 바라보는 장면이 기억에 남는다. 본인은 이렇게 힘들게 일하고 있는데 샬롯에 대한 혐오가 느껴진다랄까. 샬롯은 흑인의 인권을 위해 걷는 길에서 오히려 배척당하는 느낌이 들어서 씁쓸하기도 했다. 그의 취향에서 흑인은 이래이래야 해 편견이 아닌 자신의 취향을 따라 사는 모습이 멋져 보이기도 했고 .
뒤로 갈수록 주인공 둘간에 백인과 흑인의 간극이 줄어드는 모습들에서 안도감을 느끼며 영화를 마감했다.
이 영화의 키워드를 떠올려 보면 '혐오', '용기','그린북', '품위' 아닐까.. 혐오를 넘기위해 그린북의 선을 넘어 용기를 내서 폭력이 아닌 품위로서 자신의 인권을 찾아가는~~
다 보고나서야 이 영화가 실화에 기반한것임을 알았다. 지난번 포드vs페라리던가 때도 그렇고 영화 정보가 없는 상태에서 다보고 났을 때 실화란 것을 알았을 때의 또다른 기분좋음이란. 해피엔딩이기에 더더
오랜만의 AAA복귀군요 본건 많은데 ㅎㅎ 위쳐도 다 보긴 했는데 그건 적을지 어떨지는 보르겠네요.
지금은 두교황이라는 넷플 영화를 보는 중입니다. 드라마는 IT 클라우드라는 영드를 하나 보고 있구요 ~~
이제 한해의 마지막날이네요. 12월 31일 ㅎㅎ 내일이면 1일이네요 ~~
모두 한해 수고하셨어요 ^^
*영화 URL: https://www.themoviedb.org/movie/490132-green-book?language=ko-KR
*별점: A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