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전, 스팀잇에 가입 해 자기소개 글을 쓰며 난 여기서 정말 신기한 경험을 했다.
@woo7739 님이 자기소개를 쓴 뉴비들에게 돈을 보내주신다! 보팅이 아니라 진짜 돈, 0.2 스팀달러 을 보내준다! 스팀잇의 재미를 정산이 되는 일주일간 맛 보지 못한다며 체험해 보라면서 보내주신 돈이다.
이렇게 받은 0.2 달러로 나는 보육원에 기부도 할 수 있었고 파워업도 할 수 있었다. 이건 단언컨데 올해 겪은 일 중 손에 꼽을 수 있을 정도로 기분 좋았던 일이다. 배려라는 단어로는 설명되지 않는 그 무언가, 사려깊은 행동이 무엇인지 직접 눈으로 본 기분은 짜릿함 그 자체였다.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내가 겪은 이 짜릿한 감정이 일주일간 내가 스티밋에 정성을 들여 글을 쓰게 만든 원동력이란 생각. 다른 뉴비들도 이런 경험을 하면 나처럼 스팀잇에 푹 빠질 것 이란 생각. 내가 경험한 이 짜릿한 기분을 다른사람들도 겪게 해준다면, 스팀잇의 파이는 더욱 커질것이고 난 더 큰 보상을 받게 될 것이라는 생각.
그래서 따블로 돌려드리기로 했다
처음엔 보팅을 해드리려고 했다. 근데 이 분, 보팅도 안받으신다 ㅡㅡ;
그래서 결심했다. 내 첫 저자보상에서 0.4 SBD를 떼어서 우님께 다시 보내드리기로
0.4 스팀달러가 큰 돈은 아니다. 짱짱맨님들이나, 여러 사람들이 진행하는 각종 뉴비 이벤트들만 참여해도 현재의 스팀에서 뉴비들도 정성스러운 글 한편 정도로 만들 수 있는 돈이다. 그런데 이 정도의 돈으로 나와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져 스팀의 컨텐츠가 더 풍부해진다면 그것은 곧장 나의 이득으로 연결된다. 스팀가격이 오르고, 내게 보팅해 줄 사람이 더 많아지잖아!
누군가 우님을 칭찬했더니 다셨던 덧글이다. 맞다. 이 모든건 우님의 사리사욕을 채우기 위함일 것이다. 그래서 나는 선행도 돈 받고 해야 한다는 내 신념하에, 내 사리사욕을 채우기 위해, 우님께 따블로 돌려드렸다. 거절하시거나 돌려주시면 안된다. 우님도 내가 거절할 틈 없이 내 지갑에 0.2달러를 때려 박으셨으니 이건 정당방위다(...). 그리고 난 우님이 이 돈으로 또 다른 뉴비 두명에게 내가 경험한 짜릿함을 선사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다들 동참 한다면 어떨까?
내가 한 것처럼 다른 분들도 첫 보상으로 다른 뉴비들에게 짜릿한 경험을 선사할 수 있다면? 작은 투자로 훨씬 큰 효용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한명의 뉴비가 두명으로, 두명이 네명으로 빠르게 늘어날 것이다.
우님이 이후로 거절하신다면 우리 스스로 다른 뉴비에게 짜릿함을 맛보여 주는 것도 좋은 캠페인이 될 것 같다.
당연히 내가 여러분의 행동을 강제할 권한 같은건 없다. 하지만 하나는 확신한다.
새로 온 뉴비들도 분명히 당신만큼 기분 좋은 하루를 보내게 될거란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