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잘 읽었습니다.
저는 '이해'에 대해서 얘기해볼까 합니다.
20살에 연애를 시작하면 서로 좋은 감정의 합의점을 찾았기 때문일 것입니다. 하지만 20년동안 서로 관계없이 살아온 나날을 단 몇 주 만에 다 이해할 수 있었을까요.
사랑이란 이름으로 품에 안지 못하는 것은 없지만, 사랑만큼 이해심 없고 질투가 많은 것도 없습니다.
그 위를 달릴때는 직선인줄만 알았다가 뒤를 돌아보면 꺾여있는 철로를 발견하는 기차처럼 우리 사랑의 과정도 되돌아봤을 때 비로소 포용하지 못한 나와 포용해주지 않은 상대를 발견합니다. 그리고 상대를 이해하려고 노력했던 만큼 나를 이해한 것이 아닐까요.
RE: [에세이] 과거의 연인에게 - Q. 지나간 사랑을 통해 배운 것은 무엇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