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ison Balsom feat. Milos: Piazzolla's Café 1930 (Paris)
(공유드리는 노래는 사실 오늘 포스팅과는 크게 상관 없지만 감미로운 톤이라는 이야기를 공유드리면서 함께하기 좋은 BGM이 될 것 같아 골라봤습니다. 여담이지만 Alison Balsom은 저 트럼펫 연주에 저정도 미모를 가지면 반칙 아닌가요?)
인간은 보통 20Hz에서 20000Hz정도의 소리를 인식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여기서 20Hz는 대형 냉장고나 큰 건물 지하시설에서 나오는 진동소리로 사람들이 쉽게 감지할 수 없지만 중추신경을 자극하여 불면증이나 소화불량을 유발시키는 초 저음역을 말합니다.
반면에 20000Hz는 상대적으로 청각이 덜 손상된 10대 어린이들이나 모기들이 들을 수 있는 초 고음역으로 보통 노트북이나 전자기기에서 수없이 발생되는 소리이나 대부분은 인지하지 못합니다.
(다만 들리지 않는 이 소리가 신경을 자극하여 감정을 날카롭게 하고 쉽게 짜증나게 만드는 요인이 되기도 하죠.)
특정 주파수에서 큰 소리가 발생하게 되면 그 주변 주파수 소리를 인식할 수 없는 현상.
단, 특정 주파수와 동일한 신호가 가해질 때에는 기존의 신호가 증폭되는 현상을 보는데 이를 "공명"(Resonance Effect)한다고 합니다.
사람이 사랑에 빠지거나 예술적인 창작 활동에 몰두할 때에 이에 집중하게 되면 다른 주위 상황이 보이지 않는 현상(Dominant Effect)과 소리의 특징은 매우 유사한 것 같습니다.
나와 같은 주파수의 사람을 만났을 때 그 파장이 증폭되고 주변의 수많은 시그널로부터 자유로워지는 Spotlight의 상태...
큰 소리가 발생했을 때 그 전과 후의 소리가 안들리는 현상
(전으로는 20ms , 후로는 100ms정도) 큰소리가 뇌에 더 빠른 신호처리가 되어서 전달되기 때문인데 강력한 신호는 앞뒤의 신호들을 압도하게 됩니다..(사람의 기억도 참 그러한 것 같네요.)
오디오의 레벨이 줄어들 수록 저음역과 고음역의 주파수를 인간의 귀가 더욱 민감하게 듣는 경향.
(그러고 보면 벨런스 측면에서 힙합이나 메탈음악의 리스너들이 귀가 찢어져라 볼륨을 키워 음악을 듣는데에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사람들은 속삭이는 초저음과 고음역에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대체로 조곤조곤한 말이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이유도
귓가에 들려지는 연인의 작은 속삭임에 더 큰 전율과 닭살이 돋는 이유도
저음역과 고음역의 벨런스가 탄탄한 균형잡힌 소리가 귓볼을 거쳐 덜한 왜곡으로 바로 전달 되기 때문 아닐까요?
심지어 그녀의 주파수는 나의 마음의 떨림과 같아서 공명하거든요
주의 : 과도한 속삭임은 불면증이나 소화불량을 야기시킬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