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 에세이] 4. 대리코드를 활용한 간단한 편곡 - I could sing of your love

Words
198
Reading
1 min
9y
Listen to this post
~1 min

image

같은 와인도 어떠한 음식과 먹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와인이 되는 것 같이...
멜로디 역시 어떠한 코드와 주법에 담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느낌의 곡이 되기도 합니다.

위의 운지법은 현재 담당하고 있는 고등부 찬양팀의 건반치는 친구가 Nell 빠돌이라서 한번 이친구의 음악 취향대로 코드 편성을 바꿔본 것입니다.
엄청난 기술이 사용된 것은 아니구요

E ☞ C#m(7)

F#m ☞ AMaj7

A ☞ B7

B7 ☞ G#m7

3번째 줄을 제외하고는 Maj 코드의 대용으로 한키반(프렛 기준으로 3프렛) 낮춘 minor7 코드를
혹은 반대로 minor 코드 대용으로 한키반 올린 Maj 코드로 변환하여 만든 코드 입니다.

실제 사용하는 음의 조합은 거의 비슷하지만

  1. Root 음이 어떤 것인지(최저음)

  2. 음표를 어떤 순서로 쌓아 올릴지(도-솔-미 일지 솔-도-미 일지)

  3. 코드의 구성음 중 어떤 음을 생략하거나 강조할지(기타의 경우 도,미를 강조할지( X도미솔도미) 도솔을 강조할지(X도솔도미솔))

에 따라서 곡의 느낌은 전혀 다른 곡이 됩니다. "I could sing of your life love forever"라는 곡을 아신다면 한번 위의 코드 순서에 평소에 부르던 멜로디를 불러보세요.

분명 나는 같은 노래를 부르고 있는데 전혀 다른 느낌이 나는 것을 경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

P.S : Chorus 부분에서 C#m 대신 5도음(G#)이 빠진

C#m7 (no 5)
를 쓴 이유는 Root음과 더불어 코드 보이싱의 큰 뼈대가 되는 5도음을 배제하여 좀 더 C#음의 옥타브 보이싱을 강조하기 위해서 조금 바꿨습니다. 취향에 따라 앞소절의 C#m 와 똑같이 잡아도 무방합니다.
[작곡 에세이] 4. 대리코드를 활용한 간단한 편곡 - I could sing of your love | Ecen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