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공이 공자에게 물었다.
"평생을 지켜나갈 만한 한마디 말이 있습니까?"
공자가 답하였다.
"그것은 관용이니, `자기가 원하지 않은 것은 남에게 배풀지 않는 것
己所不欲 勿施於人' 이다."
`서(恕)'는 자기의 입장과 남의 입장을 바꿔서 생각해 보는 것이다.
이 서(恕)의 마음을 가질 때, 사람은 자기중심성을 탈피할 수 있다.
율법학자들과 바리새파 사람들이 간음을 하다가 잡힌 여자를 끌고 와서, 가운데 세워 놓고, 예수께 말하였다. "선생님, 이 여자가 간음을 하다가, 현장에서 잡혔습니다. 모세는 율법에, 이런 여자를 돌로 쳐서 죽이라고 우리에게 명령하였습니다. 그런데 선생님은 이 일을 놓고 뭐라고 하시겠습니까?"
그들이 이렇게 말한 것은, 예수를 시험하여 보고 고소할 구실을 찾으려는 것이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몸을 굽혀서, 손가락으로 땅에 무엇인가를 쓰셨다. 그들이 다그쳐 물으니,
예수께서 몸을 일으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 가운데서 죄가 없는 사람이 먼저 이 여자에게 돌을 던져라."
그러고는 다시 몸을 굽혀서, 땅에 무엇인가를 쓰셨다.
"己所不欲 勿施於人"
콩쥐는 너무나도 무도회에 가고 싶었다.
하지만 계모와 팥쥐는 마당에 널린 장독에 물을 다 채우기 전까진 무도회장에 얼씬도 말라고 했다.
하지만 아무리 길어도 길어도 밑 깨진 독에 물이 채워질리 만무했다.
하릴 없이 콩쥐가 울고 있을 때 두꺼비 한마리가 나타났다.
두꺼비가 왜 울고 있느냐고 묻자, 콩쥐는 말없이 흐느끼며 깨진 독을 가리켰다.
그러자 두꺼비는 콩쥐에게 걱정하지 말고 이 일은 나에게 맡기고 어서 무도회에 가서 왕자님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라고 했다.
급히 떠나려는 콩쥐에게 두꺼비는 몸을 굽혀 땅에 무엇인가를 써서 당부했다.
12시가 되자 유리구두를 남기고 갑자기 사라진 여인을 찾기 위해,
왕자는 전국의 모든 여자들에게 그녀가 흘리고 간 유리구두를 신겨보라는 명령을 내린다. 우여곡절 끝에 왕자는 마침내 유리신이 꼭 맞는 여인을 찾게 되었고 그들은 행복한 결혼식을 올렸다.
콩쥐의 계모와 언니 팥쥐는 일순간에 뒤바낀 그들의 처지를 한탄했다.
그들은 왕자님과 결혼하게 된 콩쥐에게 용서를 구했고 맘씨 좋은 콩쥐는 웃으며 그들을 용서했다.
갑자기 팥쥐와 계모는 어떻게 그녀가 단방에 인생역전을 할 수 있었는지 궁금해졌다.
그들이 콩쥐에게 그 비결을 알려달라고 조르고 조르자
콩쥐는 몸을 굽혀 땅에 두꺼비가 일러준 것을 쓰기 시작했다.
"Put yourself in an other's shoes."
(입장 바꿔 생각하라의 관용어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