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년동안 언론을 통해 암호화폐나 블록체인이 많이 알려졌지만, 여전히 그 실체에 대해서는 알고 있는 사람이 드물다.
심지어 블록체인 상에서 글을 올리고 보상을 받고 있는 우리조차도 몇 년 후의 모습에 대해 정확히 예측하기 어렵다.
불확실성은 암호화폐 투자의 가장 큰 리스크이다.
현재 주목받는 3세대 코인들 중에는 심지어 아직 자체 지갑조차 없는 것도 많다. 지갑이 있어도 덩치가 너무 커서 스마트폰에 저장하고 삼성페이처럼 간단하게 거래를 할만한 수준이 아니다.
지갑주소는 도저히 외울수 없을정도로 복잡하고, 경우에 따라 암호를 잊어버리면 내 코인은 쓸수 없는 인터넷의 데이터 쓰레기가 되어버린다.
개발 중인 3세대 코인들이 신용카드나 삼성페이처럼 남녀노소 누구나 간편하게 쓰일수 있는 기술 수준에 이르자면 최소 2-3년이 걸릴것이다. 기술이 그렇다는 이야기이고, 기술적으로 완성되더라도 사람들 사이에서 쓰이지 않으면 그 기술은 사장된다.
우리가 예측하지 못하는 이 불확실성이 우리에게 부를 안겨줄수도 있고, 좌절을 안겨줄수도 있다.
과거, 인터넷은 어땠을까?
처음 인터넷이 등장하고 사용자들이 웹사이트를 통해 인터넷 사업을 하고자 했을때, 많은 국가들이 기존의 관점에서 이 것을 어떻게 받아들여야할지 몰라 우왕좌왕했다.
심지어 일부국가에서는 인터넷 웹사이트를 만드는 사업자 신고를 하는데 무선통신사 자격증을 요구하기도 했다니 지금보면 얼마나 어처구니가 없는 일인가?
국가는 뭔가 역할을 하기는 해야겠는데 뭘해야할지 모르겠으니 일단, 기존의 법으로 규제를 하고자 했던 것이리라. 그 규제가 무슨 의미인지도 모르고...
지금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을 대하는 각국의 태도도 크게 다르지 않다.
그러나 물론, 그렇다고 해도, 범블비도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이 지금의 인터넷처럼 번성할 것이라는 확신은 없다. 그저, 기존 법으로 규제할수 없는 존재에 대한 국가기관들의 코미디같은 규제 태도를 꼬집고자 하는 것이다.
혹자가 말하듯, 인터넷이 정보의 바다가 된 것 처럼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이 가치의 바다가 되어줄수도 있고, 반대로 데이터 쓰레기가 될수도 있다.
그러나 범블비는 전자의 가능성을 더 믿기에 오늘도 페이스북이 아닌 스팀잇에 글을 쓴다.
범블비 @bumblebee2018 였습니다. 흥미롭게 보셨다면 팔로우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