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한달 전인 1월 26일 일본의 거래소 코인체크에서
약 580억엔 상당의 뉴이코노미무브먼트(XEM) 코인을
해킹당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해당 내용에 대해서는 저도 정리를 해본적이 있죠.
입니다.
이전글에서 유출 사건과 어떻게 그런일이 일어났는지
알아보았었습니다.
오늘은 이후에 일이 어떻게 진행 되고 있는지
간단하게 정리해보려 합니다.
부정유출 직후 그들은 비교적 빠른 시간에
전액 보상이라는 조치를 취하게 됩니다.
이 부분에 있어서는 자신들의 과실을 바로 인정할
뿐만 아니라, 책임까지 지는 모습이 정말 멋있었어요.
원인은 어느정도 파악을 했고.
피해자들의 보상 또한 나왔지만,
해킹당한 코인을 어떻게 처리할지가 중요한 문제죠.
이 문제는 비단 거래소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XEM코인의 기반기술을 가지고 있는 NEM재단에게도
중요한 문제이죠.
그들은 코인체크의 대응과는 별개로
따로 기술적인 대응을 하기로 합니다.
공식 트위터를 통하여 자동화된 태깅시스템을 만들고,
이를 이용하여 부정유출된 암호화폐를 추적하겠다고
공개합니다.
또한 그들은, 부정유출된 암호화폐를 추적하여
현금화 또는 다른 암호화폐로의 환전을 막겠다고 했죠.
저번주에 일본에서 새로운 뉴스들 (1, 2, 3) 이
나왔습니다.
부정유출된 코인 일부가 어둠의 경로를 통하여 판매,
이후 러시아로 보내졌다는 이야기입니다.
한 전문가에 의하면, 해커가 스스로 부담하여 거래소를
설립하여, 코인의 교환을 도움받고 있다고 합니다.
해커는 익명성이 높은 어둠의 경로인 다크웹에
거래소를 개설하여, 유출한 XEM코인을 비트코인으로
교환했다는 내용입니다.
개설한 거래소와 대략적인 관계도 (Source)
개설한 거래소 사이트 (Source)
해커는 유출해간 XEM코인을 시세보다 약 15%정도
낮은 금액에 다크웹에 있는 거래소를 통하여
판매하였으며, 시세 차익을 노리고 이를 구매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합니다.
14일 현재 해커는 15억엔 정도의 XEM코인을
이미 비트코인 또는 라이트코인으로 환전하였으며,
XEM코인을 가져간 상대방은 이를 러시아등으로
가져가 현금화할 듯 합니다.
XEM코인의 추적까지는 3~20분 정도 걸린다고 하는데,
그 사이에 거래가 마무리 된다면, 태깅이 다 되지 않은채
거래가 마무리 될 수도 있다고 하네요.
어제자 기사에 따르면, 코인체크사가 자본 제휴를
검토하고 있다고 합니다.
자본에 대한 출자는 상사나 금융기관을 모두
생각하고 있으며, 재무기반의 강화와 더불어
임원 파견등을 통하여 경영을 전반적으로
재정비 할 듯 합니다.
일본 금융청은 코인체크에 업무개선명령을 내린뒤,
계획을 보고하기도 전에 임시검문을 하는 등,
코인체크의 경영에 대하여 불신을 가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코인체크는 파산이나 사업 정리가 아닌,
자본 제휴를 통하여 사업을 계속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오늘 NEM 관련 소식은 여기까지 입니다.
이후에 혹시 추가 상황이 있다면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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