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부스트입니다.
요즘들어서 기존 블로그에 작성했던 글을 옮겨쓰는것이 아니라 단숨에 써내려가는 나만의 뻘글을 써보고 싶더라고요. 무슨 글을 써볼까 하다가 생각한것이 나의 열정은 어느곳에 와있나? 입니다.
일단 열정 검색에 앞서 현재 저의 상황을 말해본다면 출퇴근 시간이 엄청나게 긴 스타트업에 1년 정도 개발자로 종사하고 있고요. 보통 퇴근해서 집에오면 빠르면 8시에서 10시 사이에는 보통 온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러면 약 4시간 정도의 자유 시간이 주어지는데요. 나름의 목표가 있어서 꾸준하게 제 블로그에 투자하는 시간이 있습니다. 제가 블로그로 올해 생각해놓은 목표도 있고요.
제가 스팀을 시작한지는 5달이 좀 넘었네요. 그때는 보상도 어마어마했고 부끄럽지만 글 하나가 100달러 정도의 보상을 받았던 기억도 있습니다. 한 때 꿈으로나마 전업 스티머 + 여행 블로거가 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해보았고요. 정말 그때 생각해보면 밤낮 출 퇴근 시간도 없이 블로그와 스팀 글 쓰기에 바뻣던 것 같아요.
지금도 블로그는 꾸준하게 하는 편이지만 어느 순간부터 스팀잇은 멀리하게 되더라고요. 간간히 보팅은 하지만 예전같은 열정은 없고 꾸준히 포스팅하는건 꿈도 못 꾸고 있는 것 같아요. 물론 제가 더 바뻐져서 이래저래 하는 것들이 많아서 일수도 있겠지만 근본적으로는 보상을 바라고 컨텐츠를 만들었었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내가 생각하는 보상만큼 나에게 돌아오지 않자 흥미를 잃어버리게 된 것 이지요. 요즘 많은 사람들이 저와 비슷한 이유 때문에 많이들 떠나시는 것 같아요. 물론 요즘 말이 많은 사건들도 있겠지만요. 하지만 왜 제가 이런 글을 쓰냐면 스팀잇을 하면서 손해 본 것은 크게 없는 것 같아요.
가상 화폐에 통달하게 것은 아니지만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었고요.
블록체인의 다양한 모습도 볼 수 있었어요.
물론 어려운 일도 많았습니다. 근거없는 쉬운 의심으로 논쟁과 사과를 하기도 했고요. 스팀잇을 꾸준하게 해야한다는 강박관념이 스트레스로 다가오기도 했습니다.
이제는 보상보다는 제가 가진 스팀잇의 끈을 조금이라도 더 붙잡아놓고 싶어요. 당장은 스팀 가격이 그렇게 높지 않아 다들 어렵겠지만 계속 성장하고 있는 성장통을 격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루에 30분씩이라도 이런저런 뻘글 한번 써볼까 합니다. 그럼 내일 또 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