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부스트입니다.
얼마전에 친구를 만나 뭘 먹을까 고민하던 차에 근처에 일본 가정식으로 유명한 토끼정에 다녀왔습니다. 이름 너무 귀엽지 않나요? 이름뿐만 아니라 메뉴판부터 메뉴 이름까지 정말 토끼들이 먹을 것만 같은 느낌이에요. (좀 과장해봤습니다. )
예전에는 강남에 딱 하나 매장이 있었을때는 한시간 넘게 기달리곤 했는데요. 이번에는 점심시간이었음에도 15분정도 기달렸을까요? 들어갈 수 있더라고요.
한번 가보셨던분들은 아시겠지만 순번이라는 앱으로 주변에서 예약하고 방문 가능하니 참고하세요. 자세히 알아보니 가능한 지점은 따로 있는 것 같더라고요. 제가 갔던곳은 두곳뿐이지만 다 되었습니다.
일본 가정식 스타일의 음식을 파는곳이라 그런지 인테리어도 일본 느낌이 물씬 풍깁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미즈컨테이너와 서가앤쿡의 합작품으로 시작된 브랜드인데요. 요즘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혹시라도 미즈컨테이너와 서가앤쿡을 한번도 가보지 않으셨다면 꼭 한번 가보세요. 지금이야 꽤 대중적이지만 두군데 레스토랑 전부 저는 처음 먹었을 때 상당히 충격적이었거든요.
인테리어 하나하나가 제가 좋아하는 느낌입니다.
정갈한 원목 스타일 가구에 소박하지만 특이한 그릇말이죠.
다양한 메뉴중에 제가 주문한 음식은 아기사과(1000ml) ,숯불구이 반반, 크림 카레우동 그리고 알 토끼밥을 주문했지요. 메뉴판 편집하기가 제일 까다롭네요. 포기했습니다. ㅋ
가장먼저 음료가 나왔습니다.
이름하여 아기사과인데요. 사과맛 에이드에 작은 사과가 정말로 들어있군요.
솔직히 병이 다르기 불편해서 화날뻔했지만 맛은 있었고 성공하기 위해서는 편리함보다는 사진에 잘 찍혀야하는구나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ㅋㅋ
원조인지는 모르겠지만 토끼정에서 가장 유명한 크림 카레우동이지요. 비쥬얼은 역시 끝내줍니다. 먹기좋은 떡이 맛도 좋다지만 제가 그렇게 좋아하는 맛은 아닙니다.
크림도 카레도 아닌것이 또 먹기는 꽤나 불편하더라고요. 사진찍기는 엄청 좋습니다.
요게 숯불구이 반반인데요. 흠….. 요것도 참 애매합니다. 밸런스는 나쁘지 않으니 엄청 맛있다고 말하기는 어려운 그런 느낌 아시나요?
요게 바로 알 토끼밥! 알이 들어가있지요.
전체적인 총평은 확실히 밸런스는 좋아요. 그런데 자극적이지는 않습니다. 나쁘게 말하면 특색이 없거나 제가 특색있는 메뉴를 주문 안한거일수도 있네요.
근데 웃긴게 가끔은 생각난다는 점이에요. 이따금씩 가보고 싶기는 하지요.
이런 디자인을 보면 정말 일본 가고 싶네요. 9월달에 일본 놀러가는 꿈 한번 꿔야겠습니다.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