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은 그냥 커피 한 잔이었다. 금요일 오후라 차도 밀릴 것이고, 아이들 방학이라 다들 여행 가방 한두개씩 들고 있는 듯, 하나 둘 씩 달고 나올 것이고, 차 마시고 아쉬워 간식도 하고 또 아이들 놀리고 그러다 아이들 간식 먹이고, 그래도 아쉬워 늦은 커피를 또 마셨다.
저녁 먹을 시간 되기 전에 이제 일어나야지 주섬주섬 거리는데, mall 천장을 때리는 굵은 빗방울, 그리고 정신없이 쏟아지는 빗줄기의 향연... 아... 이러다가 태풍 오겠다.
운전 어떻게 해서 가지? 라며 근심 가득한 얼굴로 빗줄기를 노려보는데 @xdaddygn님의 고마운 한마디, 우리집 가서 맥주 한잔 하고 차두고 가요.
그리고 맥주... 와 @edwardcha888님 빛깔고운 요리
글에서도 알았지만 너무 재미있는, 그리고 준峻여신미모 @edwardcha888 님, 목소리 큰 언니쓰 & 그저 퍼주기만 하는 아름다운
@xdaddygn님... 힘들고 외로운 해외생활 토닥토닥~ 함박 웃음 지으며, “또봐요~” 또 보게 될 걸요? 차가지러 내일 와야 함. 그녀의 콘도에 차 두고, 집에 가는 중. 나는 음주운전 안하는 대한민국의 법을 지키는 훌륭한 사람이니까.
좋은 사람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