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로 현실과는 멀리 떨어진 이상을 바라보고는
한순간에 확 달아 올랐다가
한순간에 확 식어버린 경험
저는 참 많습니다.
그것은 저를 객관화 시키지 못하였음에 원인이 있고
스스로가 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을 구분하지 못하였음에 책임이 있습니다.
사실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매우 작습니다.
어찌보면 제가 할 수 있는 것이 없을 때도 있습니다.
그저 견디고 버텨내는 것
그게 할 수 있는 전부일 때 우리는 스스로에게 격려할 수 있어야 합니다.
묵묵히 참아 내는 것,
꾸준함, 그것을 위해서는
내 안에 서서히 스며드는 불안감, 비난감을 던져버려하기 때문이지요.
사실 그것은 외부로부터 향한 목소리가 아닙니다.
내가 나에게 던져버린 화살입니다.
또 과거에 나에게 날라온 화살을 내가 아직도 붙잡고 있는 것 뿐입니다.
그렇기에 그것을 멈추는 것은 나로부터 입니다.
그 화살을 던져버리는 것도 내가 할 수 있는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