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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eag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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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07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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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eagle
kr
2019-10-18 08:44
RE: (100%) The Selfish Giant
[10E] “왜 이렇게 봄이 늦게 오는지 알 수가 없군.” 이기적인 거인이 창가에 앉아 차갑고 하얀 정원을 내다보며 말했다. “날씨가 바뀌었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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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eagle
kr
2019-10-18 08:43
RE: (100%) The Selfish Giant
[9E] 이윽고 봄이 왔다. 온 세상에 작은 꽃이 피고 어린 새들이 날아 다녔다. 하지만 이기적인 거인의 정원만은 여전히 겨울이었다. 아이들의 발길이 끊기자 새들은 정원에서 노래하러 오지 않았고, 나무들도 꽃을 피우는 걸 잊어버렸다. 한번은 아름다운 꽃 한 송이가 풀밭에서 고개를 내밀었지만, 경고 팻말을 보고는 아이들에게 너무 미안한 나머지, 슬며시 다시 땅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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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eagle
kr
2019-10-18 08:29
RE: (100%) The Selfish Giant
[8E] 이제 불쌍한 아이들은 놀 곳이 없었다. 아이들은 도로에서 놀려고도 해 봤지만, 도로는 먼지투성인 데다가 딱딱한 돌들이 널려있어 마음에 들지 않았다. 수업이 끝나면 아이들은 높은 담장 주변을 어슬렁거리며, 안에 있는 아름다운 정원에 대해 얘기했다. “저기 있을 때는 정말 행복했는데.” 아이들은 서로를 쳐다보며 말했다.
blue-eagle
kr
2019-10-18 08:28
RE: (100%) The Selfish Giant
[6E] 함부로 들어오는 자는 엄벌에 처한다.
blue-eagle
kr
2019-10-18 08:27
RE: (100%) The Selfish Giant
[5E] 거인이 말했다. “여긴 내 정원이라고.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지. 나 말고는 누구도 여기서 놀 수 없어.” 그는 정원 주위에 높은 담을 쌓고, 경고 팻말을 달았다.
blue-eagle
kr
2019-10-18 08:26
RE: (100%) The Selfish Giant
[4E] “거기서 뭣들 하는 거야?” 몹시 거친 목소리로 거인이 소리치자, 아이들이 도망쳤다.
blue-eagle
kr
2019-10-18 07:39
RE: (100%) The Selfish Giant
[3E] 그러던 어느 날 거인이 돌아왔다. 그는 콘월{Cornwell}에 사는 식인귀{Ogre} 친구를 방문해 7년을 함께 보냈다. 7년이 지나자 말이 별로 없는 거인은 그나마 할 말을 다 해버려, 자신의 성으로 돌아오기로 했다. 7년이 지나자 할 말을 다 해버린 터라 더는 할 얘기가 없었고, 거인은 자신의 성으로 돌아가기로 했다. 돌아와서 보니 아이들이 정원에서
blue-eagle
kr
2019-10-18 07:34
RE: (100%) The Selfish Giant
[2E] 부드러운 녹색 풀밭이 있는 크고 아름다운 정원이었다. 풀밭 이곳 저곳에 아름다운 꽃들이 별처럼 피어 있었고 열두 그루의 복숭아 나무에 봄이 되면 분홍색과 진주빛이 어울어진 꽃이 피어났고 가을에는 풍성한 열매가 달렸다. 새들이 나무에 앉아 달콤하게 지저귀면 아이들은 놀이를 멈추고 그 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여기 있으니 정말 행복해!” 아이들은 서로를
blue-eagle
kr
2019-10-18 07:18
RE: (100%) The Selfish Giant
[1E] 매일 오후 아이들은 학교에서 돌아오는 길에 거인의 정원에 가서 놀곤 했다.
blue-eagle
kr
2019-10-18 07:14
RE: (100%) The Nightingale and the Rose (1)
[31E] 나이팅게일은 소리쳤다. “빨간 장미 한 송이를 얻기 위해 죽음이라는 비싼 대가를 치뤄야 하는군. 목숨은 누구에게나 소중하긴 하지. 푸른 숲에 앉아 있는 일, 황금 전차를 타고 있는 햇님을 보는 일, 진주 전차를 타고 있는 달님을 보는 일은 즐거워. 산사나무 향기는 달콤하고 계곡에 숨어있는 초롱꽃도, 언덕에서 불어오는 히스꽃 향기도 달콤하지. 하지만
blue-eagle
kr
2019-10-17 21:29
RE: (100%) The Nightingale and the Rose (2)
[62E] 그래서 청년은 방으로 돌아와 먼지가 잔뜩 쌓인 책을 꺼내 읽기 시작했다.
blue-eagle
kr
2019-10-17 21:29
RE: (100%) The Nightingale and the Rose (2)
[61E] “아 사랑따위란 얼마나 어리석은 짓인가” 청년은 걸어 가면서 말했다. “사랑이란 논리의 절반만큼도 쓸모가 없어. 아무것도 증명하지도 않고 일어나지도 않을 일을 항상 얘기하고 진실이 아닌 것들을 믿게하지. 솔직히 말해서 이건 전혀 실용적이지 않아. 내 나이에는 실용적인 게 최고지. 이제 다시 철학으로 돌아가서 형이상학을 공부해야겠어.”
blue-eagle
kr
2019-10-17 21:23
RE: (100%) The Nightingale and the Rose (2)
[60E] 여자는 말했다. “배은망덕이라니! 난 네가 엄청 무례하다고 말해 주겠어. 그리고 생각해보면 너는 그냥 학생일 뿐이야. 흥, 신발에 시종장의 조카가 하고 있는 은 장식 조차 없잖아.” 그리고는 의자에서 벌떡 일어나 집안으로 들어갔다.
blue-eagle
kr
2019-10-17 21:17
RE: (100%) The Nightingale and the Rose (2)
[59E] 청년은 화난 목소리로 말했다. “흠, 말로 굳이 표현하자면 너는 배은망덕해.” 그리고 그는 장미를 길가에 집어 던졌다. 장미는 배수로에 떨어졌고 수레 바퀴가 그 위로 지나갔다.
blue-eagle
kr
2019-10-17 21:13
RE: (100%) The Nightingale and the Rose (2)
[58E] 그녀가 말했다. “미안하지만, 장미가 내 드레스랑 잘 안어울려. 게다가 시종장의 조카가 진짜 보석들을 보내왔어. 잘 알다시피 보석이 장미보다 훨씬 값이 나가잖아.”
blue-eagle
kr
2019-10-17 21:09
RE: (100%) The Nightingale and the Rose (2)
[57E] 하지만 여자는 얼굴을 찡그렸다.
blue-eagle
kr
2019-10-17 21:09
RE: (100%) The Nightingale and the Rose (2)
[56E] 학생은 소리쳤다. “빨간 장미를 가져다 주면 나와 함께 춤춘다고 네가 말했잖아. 여기 세상에서 가장 빨간 장미를 가지고 왔어. 오늘밤 이 장미를 네 가슴 옆에 꽂아. 그러면 우리가 함께 춤을 출 때 내가 너를 얼마나 사랑하는 지 장미가 말해줄거야.”
blue-eagle
kr
2019-10-17 21:04
RE: (100%) The Nightingale and the Rose (2)
[55E] 교수의 딸은 실패에 파란 비단실을 감으며 입구에 앉아 있었고, 그녀의 작은 개는 그녀 발치에 누워 있었다.
blue-eagle
kr
2019-10-17 21:02
RE: (100%) The Nightingale and the Rose (2)
[54E] 그런 다음 그는 모자를 쓰고 교수의 집으로 달려갔다. 손에는 장미를 들고서.
blue-eagle
kr
2019-10-17 21:01
RE: (100%) The Nightingale and the Rose (2)
[53E] 그가 외쳤다. “이야. 운이 이렇게 좋다니! 빨간 장미가 있어! 평생 이런 장미는 처음 보네. 이렇게 아름답다니 분명 긴 학명을 가지고 있을 거야." 그는 몸을 기울여 장미를 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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