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공부라는 것은
넓은 의미든 좁은 의미든
삶에서 굉장히 자연스럽고 당연히 노력해야되는 부분이야.
학생 시절에 어쩔 수 없이
좁은 의미의 공부만을 강요 받고 익숙해지다보니
진짜 공부하는 재미랄까?
지식을 쌓아가는 흥미로움,
자신의 호기심을 찾아내고 그 호기심에 대해 알아가는 과정에서 오는 재미를
난 지금까지도, 아직까지 한 번도
누군가에게 들은 적이 없긴해.
나도 대학 졸업 거의 전에 혼자 깨달은 시기가 있었고
덕분에 지금까지 독서나 여러가지 호기심을 채워가는 즐거움을 찾은 거지.
이렇게 글을 쓰는 것도 포함해서.
그게 가장 안타까운 부분이라고 봐.
누군가에게 도움을 받기가 쉽지 않다는 것.
하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운 부분이라고 생각해서 이해도 충분히 돼.
왜냐하면 자녀에게 가장 어릴 때 영향을 주는
부모의 입장에서 봤을 때,
부모가 자녀들한테
우리나라에서 당연한 듯 이루어지는
학교와 학원 커리큘럼을 벗어나서
자녀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내며
자녀가 정말 호기심을 갖고 있는 게 무엇인지,
자녀가 정말 알고 싶어 하는 게 무엇인지,
어떤 방식의 교육이 정말 도움이 되는지,
고민하고 알아 볼 시간이나 돈이 없는 건
현실이잖아.
살짝 옆으로 빠졌으니 다시 돌아와서.
하고 싶었던 말은
넓은 의미의 공부는 스스로 찾을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해.
그러니 본인이 생각하는 공부의 정의가 무엇인지,
고민해보길 바라고.
좁은 의미의 공부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자면
우선 받아들이는게 가장 첫 번째라고 생각해.
어쩔 수 없어.
나라는 존재가 아닌
내가 낸 공인된 성적으로 나를 평가 받는 건
너무 당연하고 굉장히 효율적이야.
여기서 상처를 받지는 말자.
쉽게 생각해보면
만약 너가 회사 회장이야. 신입 사원을 뽑아야돼.
근데 이력서가 100장이 들어왔어, 5명 뽑는데.
면접, 자체 테스트 등 등을 포함해서 길어야 8시간밖에 없다면
어떻게 선택할꺼야?
만약 1:1면접으로 뽑는다 해도
1인당 주어지는 시간은 5분이 안돼.
5분 안에 무엇을 평가할꺼야? 어떤 질문을 할꺼야?
그러니깐 어쩔 수 없어. 받아들여.
이렇게 평가와 점수를 위한 공부는
만약 본인의 장래를 어릴 때부터 고민해서 세운 경우에는
정말 최선으로 그리고 최대로 이용 할 수 있겠지, 당연히.
그래서 내가 무엇을 하고 싶은지,
앞에서 잠깐 이야기 한 것처럼
주관이 조금이라도 어릴 때 서게 되면
굉장히 유리해.
그래서 공부가 제일 쉬웠다고 이야기 할 수 있는거야.
(시험이나 평가를 통해 내가 목표한 것을 얻을 수 있다면.
이라는 한정이 붙을 수 있지만)
목적을 찾으면 가는 길을 찾는 건 굉장히 쉬우니깐.
다들 알겠지만 삶이라는 시간에서
나에게 소용없는 것들에 들이는 시간과 노력을
'배제'할 수 있다는 건 진짜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완전 순이익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