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지방에서 어머님이 올라오셨어요.
신혼 초에 블로그 보면서 코다리조림 해드린적이 있는데 어머님께서 맛있게 드셨던 기억이 있어서 어머님만 오심 코다리 조림을 하게 되네요~ㅎㅎ
오늘은 간단하고 진짜 손 많이 안 가는 코다리 조림 공유해 볼까 합니다.
코다리조림 4마리 기준
- 무를 먹기 편하게 잘라주세요. 전 코다리조림에서 무가 젤 맛있더라구요.
원하시면 무와 감자를 넣으셔도 됩니다. 전 개인적으로 감자가 들어가면 부서지면서 국물 색을 탁하게 만들어서 무만 넣어요. (감자 넣으실거면 아직 넣으시면 앙대요~기다리세요)
- 무를 냄비에 넣고 다시마 2장 / 고추장 한스푼 반 / 물 1리터 와 함께 바글 바글 끓여주세요.
- 전 코다리에서 머리부분은 그냥 육수용으로만 사용합니다. 한 5분정도 같이 끓여주고 바로 빼요. 먹을때 아이컨택 당하고 싶지 않아요.ㅠㅠ
- 이제 머리는 빼고 코다리 투하~!여전히 물이 많죠???저게 어떻게 조림이야??탕이지~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계실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잠시 기둘~
- 이제 양념만 하시면 되요. 고추가루 2 / 간장 2 / 다진마늘 2 / 설탕 한스푼 반 / 청양고추 1개
(참고로 감자를 넣으실거면 지금 단계에서 넣어주세요. 그리고 파, 양파 넣으실분은 아직은 기둘~그리고 매운 맛 좋아하시면 청양고추는 양껏 넣으세요. 전 매운거 먹으면 그 담날 화장실 변기와 친구 맺게 되더라구요.)
정말 이게 끝. 그래도 맛이 날까 궁금해 하시는 분 계시죠?
코다리는 그것 자체로 육수도 나오고 별다른 조미 없이도 충분히 맛을 내주는 훌륭한 식재료입니다.
사실 전 동태, 고등어 조림 보다 코다리 조림의 식감이 더 맛있더라구요.
그리고 동태나 고등어는 비린맛을 잡아주기 위해 맛술 이나 생강가루가 들어가줘야 하는데 코다리는 비리지도 않아요. 그뤠잇~!
- 이제 할일은 머다??커피 마시면서 기다리면 되요~!강불에 계속 끓이세요. 전 20분정도 끓인거 같아요. 그럼 국물이 쫄아들면서 조림이 됩니다. 양파와 파는 이 단계에서 넣으셔도 되는데 전 개인적으로 이것마저 스킵~~ㅎㅎㅎ
전 국물이 자작자작한걸 좋아해서 강불에만 바짝 끓이고 불을 끄는데요.
만약에 국물 없어도 좋으니 완전 조림으로 먹고 싶다~!그러시면 약불로 해서 10분정도 더 하시면 될거에요~
오늘 점심으로 전 코다리조림 해먹었어요. 저녁은 치킨 시켜 먹기로 했어요.ㅎㅎ~
겨울에 별미~!코다리조림 도전 해 보시는건 어떠세요??
진짜 간단하죠?
무 자르고 코다리 넣고 양념 넣고 팔팔 끓이면 끝~!
그래도 맛있다는게 신기할 정도~!
다들 맛난 저녁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