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추억이 있어 더 즐거운 재래시장 나들이

blackyo(53)
Published in
#kr
Words
317
Reading
2 min
Listen
Play
9y

안녕하세요 blackyo@blackyo 입니다.

여러분은 재래 시장을 얼마나 자주 이용하시나요?

저는 주로 딸 아이와 [시장에 가면~] 놀이를 하면서,
군것질도 하며 시장 산책을 하거나

스팀잇의 위험한 먹스팀을 보고,
지금 당장 해먹고 싶은 요리가 있을때,

그럴때 주로 시장을 가는 편입니다.ㅎㅎㅎ

어릴적 시장과 함께한 좋은 추억이 많아서인지,
저는 재래시장을 참 좋아라 합니다.
저의 아버지와 어머니가 그러하셨듯,
그래서 제 딸에게도 그런 기억들을 심어주고 싶었는지도 모르죠ㅎ

그런데, 시장은
생각보다(기준은 각자 다르겠지만) 위생적이고,
의외로 정찰제로 운영되고 있고,
때로는 마트보다 합리적입니다.

20180313_191459.jpg

나름 정찰제로 운영이 되고 있지만,
오백원 단위로도 소량씩 구매가 가능합니다 ㅎㅎ
이럴때는 또 좋은 의미로 가격이 멋대로죠.

마트처럼 1+1으로 내 주머니를 털어가려기 보다는
0.5도 팔아주는 미덕!

참 좋습니다.

20180313_191359.jpg

아이가 먹을 채소를 직접 고르는 모습을 보는 것은 참 즐겁습니다.

포장용기에 담겨있는 채소가 아닌,
실물 그대로의 채소를 식재를 직접 만져보고,
자기가 먹고 싶은 채소를 고르는 모습은
아이의 발달에도 좋은 면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

어느 순간 부터
딸아이는 마트보다는시장을 선호하더라구요.

아마도...

20180313_191808.jpg

이런 놀잇감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ㅎㅎㅎ

뭐 마트에는 이것보다는 어마무시하게 더 좋은
폴리, 엠버들이 있지만,
아시다피 가격은 또 2배입니다^^

20180313_192458.jpg

어제도 시장에 갔다가,
내가 어릴 시절 그 많던 사람들은 다들 어디 갔을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현대 경제와 정보가 그러하듯
유통도 이미 오래전 중앙화가 되었고,
중앙화된 공룡들이 이미 소상공인들을 박살내버렸죠

물론 어쩔 수 없는 시대의 흐름이긴 하지만,

그래도 저 같은 사람들도 많을 것이라 생각하기에,
재래시장이 조금 더 발전 된 모습을 보이면,
그 특유의 분위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발걸음이 시장으로 가지 않을까요?

저는 시장이 좋습니다.
다만, 그들이 독자적인 생존을 위해 변화하고자 한다면,
할 수 있는 많은 것들이 있습니다.

그저 거닐기만 하더라도 곳곳에
조금만 손길이 닿으면 변할 수 있는 것들이 많이 보입니다.

대형 마트 격주 휴무제 같은 누구를 위한 것인지 모를 정책보다는

각각의 재래시장들이 독자적인 생존방법으로
자생력을 갖춰서 각각의 매력을 갖출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정책들이 나오면 좋겠습니다.

하다못해 주차장이라도 지어주던지요...ㅠㅠ

그래도 요즘은
젊은 상인들이 시장으로 많이 유입되고 있으니,
기대가 큽니다.

불편하지만,
그래도 마트와는 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시장 탐방!

주말에 심심하실때 동네 시장 나들이 한번 계획 해 보시는 것 어떨까요?

장도보고, 군것질도 하고,
시장 가즈아!!!!!!!!!!!!!!

이상 blackyo@blackyo 였습니다!!
좋은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