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다섯살 딸에게 용돈을 받았습니다 :)

blackyo(53)
Published in
#kr
Words
93
Reading
1 min
Listen
Play
8y

안녕하세요.
blackyo@blackyo입니다.

DQmZxFbxzmkvyJ34PHiXtz5zkJ4m7LCnXMgLEZp5L9PVAei.png

오늘 야근을해서 좀 늦게 왔어요.
퇴근 후 집에 와사 딸에게 무엇을 했냐고 물으니,

오늘 힘들어서 어린이집을 안갔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아빠 어린이집 못가서 카네이션 못만들었어 미안해"라고 하더군요. "아니야 아니야~ 아빠는 마음만으로도 좋아하고 달래주고, 방에 들어와 잠시 누웠는데...

20180508_215858.jpg

딸이 아빠 하고 저를 부르며들어오더니 2천원을 줍니다ㅜㅜ
카네이션을 못만들어 미안하다며, 커피 사먹으랍니다ㅠㅠ
세상에ㅠㅠㅠㅠ

Screenshot_20180508-220034.jpg
장난감 금고에 돈을 모으고 있었는데, 그중 2천원을 저에게, 아내에게는 천백원을 주더라구요ㅎㅎ

무슨 기준인지는 알 수 없습니다 :)

20180508_215833.jpg

세상에서 가장 귀한 우리딸이 준 2천만원 같은 2천원을 어떻게 쓸 수 있을까요ㅠㅠ

아마도 평생 간직하지 싶습니다...

자식 키우는 재미가 이런것인가봐요.

20180508_215238.jpg

이상 blackyo@blackyo였습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어버이날-다섯살 딸에게 용돈을 받았습니다 :) | Ecen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