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 원화 마켓에 새로 상장된 골렘 핫하네요.
히브리 신화에 나오는 괴물.
보통 진흙으로 인간의 형상으로 만든다고 합니다. 자율의지가 없어 타인의 조정을 받습니다.
A 씨는 매일 대중교통으로 출퇴근하고 한 달에 1~2번 차가 필요합니다. 차를 소유하는 것보다 필요할 때마다 빌리는 것이 훨씬 싸게 먹힙니다.
B 씨는 1주일에 3일 정도 차를 사용합니다. B 씨는 차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차가 필요할 때 가끔 B 씨에게 비용을 지급하고 차를 빌립니다.
A 씨는 필요할 때마다 차를 빌릴 수 있어서 좋고, B 씨는 추가적인 수입을 얻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가끔 A 씨와 B 씨의 스케줄이 겹치면 둘 중 하나는 차의 사용을 포기해야 합니다.
B씨가 차를 사용하지 않는 동안에 A씨가 차를 사용하지 않으면 차는 그냥 놀게 됩니다.
A1, A2, ..., An, B1, B2, ..., Bm 많은 사람이 차량 공유 시스템에 가입합니다.
참여자가 많을수록 Ax씨는 필요할 때 차량을 빌릴 수 있습니다.
By씨도 차를 빌려줄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집니다.
참여자가 많으면 시스템의 효율이 향상됩니다. 비용도 합리적인 수준으로 조정됩니다.
우버는 차량 공유시스템을 만들고 수요자와 공급자를 중계하고 수수료를 먹습니다.
이더리움 기반의 스마트계약은 우버와 같은 계약 중계자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계약이 성립되면, 계약 계정으로 이더리움(또는 토큰)이 전송되고
계약이 이행되면 지정된 당사자의 계정으로 이더리움(또는 토큰)이 전송됩니다.
이 과정은 이더리움 시스템에 의해 진행되고 별도의 계약중계인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이더리움 네트워크를 유지하는 사람들(채굴자)은 거래수수료 gas를 받습니다.
컴퓨터 분산처리 인프라 시스템을 만들고, 결제수단으로 골렘 토큰이 사용됩니다.
자신의 컴퓨팅 자원(CPU, GPU)을 시스템에 공급합니다.
대부분 사용자의 컴퓨터 자원은 90% 이상 놀고 있습니다. 놀고 있는 자원을 타인에게 제공함으로써 골렘 코인을 얻을 수 있습니다.
뭔가 큰 작업을 수행하는데 자신의 컴퓨터로는 오래 걸립니다.
3D 애니메이션 렌더링하는 데 10시간이 걸린다고 합니다. 작업을 1/100로 쪼개서 100대의 컴퓨터에서 분산처리하면 작업시간을 6분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작업을 분배하고 취합하는데 약간의 오버해드가 필요하니 실제 걸리는 시간은 조금 늘어나겠네요.
골렘은 토큰입니다. 채굴되지 않습니다. 이더리움 네트워크상에서 거래됩니다.
특정한 목적을 위해 지급되는 증표입니다.
옛날에는 시내버스를 탈 때 가운데 구멍이 뜷린 동전 모양의 토큰을 사용했습니다.
골렘에서 추구하는 시스템이 완성되고
많은 사람이 공급자, 수요자로 참여하게 되면
골렘의 실질적인 가치가 형성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