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베카츄입니다.
저는 고등학교까지는 캘리포니아에서!
그리고 대학교부터는 뉴욕 즉 동부 쪽에서 살았으므로
두 가지의 햄버거를 나름 오랜 시간 비교할 수 있었는데요.
조금 더 상세하게 그리고 조금 더 자세하게 설명해 드리고 싶어서
이 얘기를 들고 왔습니다! ㅎㅎ
동부와 서부를 각각 대표하는 햄버거기에 한국 사람들끼리는
서로의 지역으로 여행 갔을 때는 꼭 물어보는 게 생기더라고요.
'넌 어느 쪽이야?'
그럼 두 가지의 대답이 옵니다.
'난 인앤아웃 파'
or
'당연히 난 쉐익셱!'
그러므로 동부와 서부를 가실 일이 계신다면 꼭 가보셨으면 해서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ㅎㅎ
먼저 제가 더 애정 하는 IN-N-OUT 인앤아웃으로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애정 하지만 애정 하는 만큼 가차 없이 평가해주도록 하겠습니다. 불끈!)
(초창기 인앤아웃의 모습)
두 햄버거 브랜드는 서로 다른 역사가 있어 살짝 짚고 넘어가자면
인앤아웃은 그냥 맥도날드처럼 오픈된 거였어요.
캘리포니아의 볼드윈파크라는 지역에서 평범하게 부부가 시작한 거였지요.
스나이더 부부는 인앤아웃을 1948년도에 시작해
점점 규모가 커져 캘리포니아 전 지역에 분점을 차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하나 정확하게 짚고 넘어가자면,
인앤아웃은 앞으로 그들의 신념이 바뀌지 않는 한!
적어도 한국에 그들의 가족이 들어와 살지 않는 한!
한국에 들어올 일은 절대로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음식의 질을 늘 최상태로 유지하기 위해 무조건패밀리 비즈니스로 운영 중이거든요.
그래서 늘 프랜차이즈 가게들을 가족과 친지들에게 나눠주고 있다고 합니다. ㅎㅎ
지금은 창업자 부부의 유일한 손자가 가업을 이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물론! 같은 신념으로 운영 중이라고 합니다. ㅎㅎ)
맛은 신선합니다.
늘 그날그날 아침마다 양파와 감자를 깎는 걸로 유명합니다.
늘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그날그날 아침마다 아르바이트생들이 깎습니다.
'맛집 = 일정한 메뉴'인 것인지 햄버거 메뉴도 세종류밖에 없습니다.
(물론 시크릿메뉴가 있지만요 ㅎㅎ)
기본은 정말 기본이고요
치즈버거는 기본에 치즈를 더한 메뉴입니다.
그리고 더블더블은 고기패티가 두 개 들어가서 더블더블입니다.
일단 재료가 신선하니 정말 느끼함과 상쾌함을 한꺼번에 먹는 것 같습니다.
지글지글하게 구운 패티에 양상추, 생양파, 그리고 토마토를 같이 씹을 때마다
아삭아삭해서 부담스럽지 않았습니다.
여기서 독특한 건 인앤아웃만이 가지고 있는 소스입니다.
마요네즈와 케첩을 핵심으로 섞어 만든 소스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음.. 맛있어요. ㅋㅋ 사실 이 소스만 있으면 다른 데 가서 인앤아웃 먹을 수 있을 것 같긴 한데
냉장보관 하지 않으면 바로 쉬어버리니 그러지 못해 아쉬울 뿐입니다. ㅠㅠ
레시피도 홈페이지에 나와있어서 쉽게 따라할 수 있을 것 같지만 확실히
그 맛은 안나네요.
그리고 생양파가 크게 크게 썰려 나오기 때문에 위안 좋으신 분들은
꼭 구운 양파로 주문하세요... (위가 아야아야해요 ㅠㅠ)
(아..입냄새..조심.. ㅎㅎㅎ)
인앤아웃의 감자튀김은 정말 신선해서 그래서 맛있습니다.
그날그날 깎은, 냉동하지 않은 감자를 써서 다른데보다 바삭바삭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실 어느 곳을 가도 감자튀김은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될 정도로
모든 집들이 냉동감자튀김을 튀겨서 주는 거잖아요.
그래서 여긴 맛있어요. 여기 감자튀김은 제가 제일 좋아하고 애정합니다.
역시 음식은 신선도에 따라 크게 갈리는 것 같습니다.
앞에서 말씀드렸듯이 시크릿 메뉴들이 존재합니다.
너무 많아서 몇가지 소개드리자면
그러면 3개의 패티 혹은 4개의 패티가 제공되는 버거입니다.
( 그이상이 될수 있다고 들었습니다.. 본 적은 없어요! 덜덜)
앞서 말씀드린 인앤아웃의 특제소스와 잘게 썬 구운 양파를 올린 감자튀김입니다.
(완전별미 ㅠㅠ)
역시 탄수화물이 싫으신 분들에게는 안성 맞춤이지 않을까!
빵을 뺀 재료들을 양상추에 감싸서 줍니다.
(다이어트에는 늘 이걸 사먹곤 했죠 ㅎㅎ)
젤 큰 장점은 동네에서 시급이 제일 높았습니다.
아까 감자나 양파를 그날그날 깎어서 제품들을 만들어낸다고 해서
'알바생들 안됬네' 라는 생각하신 분 계시지 않을까 합니다.
일일이 손으로 하는 건 아니고 기계를 사용하는데요.
저 고등학교 때 시급이 약 7불정도 했는데요.
이 때 유일하게 10불을 지급해 줬던 걸로 기억합니다.
착한 가격인 인앤아웃은 제일 큰 사이즈인 더블더블의 콤보를 먹어도 6-7불 하는데요.
(더블더블의 단품 가격은 2불 45센트!)
착한 가격과 착한 시급으로 인해 안그래도 맛있는 버거가 더!! 맛있게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
제가 먹었던 인앤아웃!
덜 애정하지만 너무 맛있는 셱셱버거를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한국의 정확한 명칭은 쉐이크쉑 인 것 같습니다)
쉐이크쉑은 인앤아웃과 다르게 역사가 짧습니다. (물론 12년이라 짧지는 않죠!)
2000년도에 메디슨스퀘어파크라는 23가쯤?에 위치한 유명공원이 새로 리뉴얼 되면서
이를 알리기 위해 대니 메이어 씨가 고군분투 하며 지내다
2004년도에 푸드트럭으로 시작한 햄버거입니다.
(2001년과 2003사이는 I LOVE TAXI라는 이름을 가진 핫도그 팔던 가게였습니다 ㅎㅎ)
(푸드트럭이라하지만 카트에 더 가까운 것이었다고 하네요)
(사실 햄버거가 유명하지만 뉴욕스타일 핫도그로 시작했지용)
특이한 건 그 어떤 호르몬도 항생제도 쓰지 않은 소고기로!
최상급 품질의 '앵거스' 소고기만으로 패티를 쓴다고 합니다.
12년된 거 치고는 엄청 빨리 성장한 쉐이크쉑은
금방 미국전역에 그리고 우리나라까지 체인점을 낼 수 있었다고 합니다.
고기품질이 좋은 건 진짜 맞습니다.
정말 좋아서 그냥 구워서 내놓은 것임에도 불구하고
살살 녹더라고요.
여기는 대표적으로 총 5가지의 햄버거가 있습니다.
헥헥.. 너무 많지만
다들 개성이 넘쳐나 사실 다 매력 터지고 맛있습니다. ㅠㅠ
육즙이 흐를 때마다 나는 미국에 있다는 걸 열실히 알려주는 버거이기에..
사랑에 빠질 수 없죠.
정말 육즙 때문에 버거가 부들부들 합니다. (부드럽다고요~ ㅎㅎ)
일단 대부분 쉐이크 버거가 제일 맛있다고 하는데요.
여기에 들어가는 쉐이크소스도
마요네즈와 케첩이 핵심으로 들어가는 조금 매콤한 (우리에겐안매콤한) 소스라고
보시면 됩니다.
근데 이게 좀 제가 매번 잘 못 먹어본 건지는 몰라도 늘 그맛을 느낀적이 없어서...
한국에서 다시 가게되면 엑스트라 소스를 시켜서 먹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인앤아웃처럼 강하게 느껴지는 것 같지가 않아요. 저는..
비교적 근데 신선한 야채와 함께 나오는 햄버거들이지만
조금 우리 입맛에는 기름질 수 있기에
저는 이부분에서 인앤아웃을 더 좋아합니다.
더 신선한 풍미가 느껴지기에..
아마 고기의 질과 고기의 육수를 더 즐기시는 분들은
쉐이크쉑을 더 좋아하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빵도 독점으로 제공하는거라 빵부터 고기까지 안부드러운게 없거든요.. (츄릅)
여기는 감자튀김은 정말 기본입니다.
버거킹이나 맥도날드와 같은 굵기는 아닌 조금 더 굵은 냉동감자튀김이
나온다고 보시면 되는데요.
물결무늬의 감자튀김이 나오고요.
특별한 특제소스를 올린 메뉴는 없지만
치즈 프라이가 있습니다. (사실이건좀실망..그냥 노란치즈 한장올린 맛..)
여튼 맛이 없을 수는 없는 조합이지만 제일 기본적인 것이라 맛이 없는 건 아닙니다.
인앤아웃만큼 독특한 건 없지만
메뉴에서 특이 재료를 빼거나 더하는 식으로
아이스크림 버거 혹은 치즈만 들어간 버거를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여기서 제일 특이한건,
술과 함께 먹을 수 있습니다.
맥주와 와인과 함께 먹을 수 있다는것 ! (꿀팁 허니팁!)
강아지 메뉴가 있습니다.
바닐라 커스타드가 들어간 비스킷이나
비스킷만을 줄 수 있습니다. (좀더 대형견에게 초점이 맞춰져 있는 것 같지만요.)
인앤아웃이 쉐이크가 없는건 아니지만요.
여기 밀크 쉐이크가 매우 유명합니다.
진짜 종류가 다양하거든요.
(바닐라, 초콜렛, 카라멜, 블랙앤화이트, 딸기, 피넛버터, 커피맛)
이것도 소고기와 같이 아무거나 쓰지않고..
양계장이 없는 건강하고 프리하게! 키운 닭과
유전자 변형 따위 없는 감자가루로 튀겼다고 합니다. (덜덜 왜이렇게 건강하게 만들어)
제가 먹은 쉐이크 쉑!
메디슨 스퀘어파크의 본점에서 먹으면 이런 야경도 겟챠! :)
이상 오늘의 햄버거 리포터 베카츄 였습니다. ㅎㅎ
여러분들은 어떤 버거를 제일 좋아하나요?
한국에서 먹어본 쉐이크쉑은 실망이었나요?
스팀잇에 중부쪽에 사시는 분들 많이 계시던데 중부쪽은 뭐가 유명한가요?
다음엔 한국에 있는 쉐이크쉑을 먹어봄으로써 직접 비교해보도록 해봐야겠네요.
그럼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Images from google and m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