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여러모로 도와주시고, 응원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여러분들 덕분에 제가 줄곧 지치지 않고, 갈 수 있는게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다사나난이라는 말로 매해 다 표현할 수는 없지만, 특히나 2018년 올해는 유독 그랬던 한해였던 것 같습니다. 그 중에, 가장 첫 순위로 떠오르는 건, 지금 일하는 곳에 있어, CT-AI Labs. 라는 인공지능과 블록체인의 전담조직을 만들고, 어느 정도 세팅까지 마쳤다는 것이, 새해에 큰 동력이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올 한해는 정말 새로운 많은 분들을 알게 되고, 도움을 주기도, 받기도 하며, 관계의 진폭을 좀 더 키웠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평상시 가끔이라도 챙겨 만나던 분들과의 시간이 대폭 줄어든 아쉬운 점이 있기도 해서, 새해에는 시간을 좀 더 경제적으로 사용하겠다고 다짐해 봅니다.
이러한 다짐 한 켠에, 운동과 독서에 대한 반성도 해봅니다. 상반기에 클라이밍이라는 예전부터 동경하던 운동을 시작했는데, 초반 무리한 탓에 근육염을 앓았고, 강습료보다 더 나오게 되는 병원비의 부담과 시간적 압박으로 인해, 하반기에는 거의 손을 놓고 말아서, 제 몸 상태는 그다지 좋은 상태는 아닌 것 같습니다. 아울러, 구입하는 책에 비해, 현저하게 독서량이 떨어지고 있어서, 제가 일상에서 즐기는 무엇하나와는 분명히 바꾸더라도 시간을 가져야 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새해에는 시간이 없어서가 아니라, 시간을 내어서라도 운동과 독서의 계단을 한계단 더 올라서겠습니다.
2018년은 다른 시작에 대한 고민도 가지면서, 좀 더 제 사고의 틀을 깨었던 한해 였던 것 같습니다. 결국, 스트레스의 근본 원인을 남탓으로 돌릴게 아니라, 제 스스로 갇힌 굴레의 본질을 직시하게 됐습니다. 새해는 이 발걸음에 좀 더 힘을 낼 수 있으리라 예상해 봅니다. 스스로 이겨내고 만들어가지 않으면, 누구도 그 길을 만들어주지는 않는다는 걸, 머리가 아닌, 몸으로 체득한 것 같습니다.
새해는 좀 더 행복했으면 합니다. 치열하고, 부족한 환경이라도, 이겨내고, 열정으로 소통하고, 말뿐이 아닌 실체를 만들고, 기술로 증명해 가는 한해가 되기를 희망해봅니다. 엔터테인먼트는 단순한 즐거움을 넘어, 여러 많은 산업과 기술, 시간과 융합하여 좀 더 가치 있는 상호개념을 만들어가리라 믿습니다. 그러한 내용을 개인적이지만, 철학적으로 의미를 부여해 만든 개념이 D.E.O(Decentralized Entertainment Object)입니다. 앞으로 이 개념과 내용에 대해서는 좀 더 말씀드릴 기회를 찾도록 하겠습니다.
새해에는 제 선택에 자유와 당당함이 있도록 조금 더 힘쓰겠습니다. 여러분들도 그렇게 자신의 삶에 자유와 당당함이 있기를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올해 역시도 제게 사랑과 보살핌으로 든든하게 힘이 되어준 내심장 천사님과, 유아에서 어린이로 열심히 자라느라 고생하고 있는 자랑스런 담이에게도 고맙다는 인사를 남깁니다.
행복하세요.
평화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