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습 #3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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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닝 실습이지만 오늘은 9시 30분에 conference가 있었기 때문에 일찍 집을 나섰다.
약어와 IM 프로토콜을 시험보고 난 뒤 IM을 할 때 어떻게 하면 더 좋을 지 Tip을 가르쳐 주셨다.
(Syringe의 Air를 뺄 때 regurge하여 air주머니를 형성 한 후 air를 빼내면 더 잘 빠진다고 하셨다. 그 다음 약물 mix할 때 계산법, syringe 잡는 방법 등)
Conference가 끝나고 나서 조리원으로 향했다.
오늘은 또 한명의 새로운 아가가 들어왔다.
PROM으로 N/D하신 산모가 입실 하셨다.
간호사 선생님은 목욕을 시키고 새로운 옷으로 갈아입혔다.
어제와 마찬가지로 중간 중간 우는 아이들의 기저귀 상태를 확인했고, 배고파서 우는 아이들 에게서는rooting reflex를 확인한 후 모유가 담긴 젖병을 먹였다.
V/s을 check하고 나서 2시 35분 쯤엔 5층 프로그램실에서 “엄마가 행복한 육아” 라는 주제로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 시작되었다.
여기에서 주된 주제는 “산모 스스로 잘 care하는 방법”이였다.
총 4분 정도 참여하셨으며 출산 이야기로 공감을 유도하며 시작되었다.
간략하게 오늘의 프로그램 내용을 적어보자면 여성의 몸은 출산을 하고 나면 자연스럽게 변하게 된다.
그 과정에 있어 우울한 감정이 찾아올 수 있는데 이것을 “베이비 블루스( 출산 후 우울감)” 이라고 한다.
2주간 지속되며 대부분 사라진다고 한다.
우울감과 우울증은 차이점이 존재한다고 하셨다.
말그대로 우울감은 출산 후 오는 우울한 감정으로 2주간 지속될 수 있으며 사라질 수 있다고 하셨다.
하지만 이 기간이 길어질수록 우울증으로 서서히 진행된다. 사람의 brain에는 “변연계” 라고 감정을 조절하는 기능을 가진 기관이 있다.
이 부분이 서서히 기능을 잃어가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감정에는 원인과 역할이 존재하는데 예를 들어 우리의 눈앞에 호랑이가 있다고 생각을 해보자 ..!
그렇다면 대부분이 불안한 감정을 느낄 것이다.
이 불안이라는 감정을 느낌으로써 신체는 엄청난 힘을 발휘하게 된다. 더빨리 도망갈 수 있다던지 ....
이처럼 감정은 우리에게 없어선 안될 요소라고 볼 수 있다.
또 기억에 남았던 내용은 기쁨은 전달이 잘 안되지만, 슬픔은 전달이 잘 된다는 것..!
이것 또한 예를 들자면 로또를 맞았을 때와 누군가 슬픈일이 있을 때 사람은 슬픈 일에 더 공감하고 슬퍼하게 된다는 것이다.
굉장히 많이 공감을 하며 들었었던 부분 중 하나라 기억이 남는다.
마지막으로, 결국 출산 후 산모들은 부정적인 감정을 어무 억누르지 말고 인간에게 주어진 기본적인 욕구를 실현할 기회조차 사라지면 긍정적인 감정이 아예 사라진다고 했다.
좋은 간호사가 되는 것도 나의 꿈이지만 그 전엔 좋은 엄마가 되고 싶은 것이 나의 꿈이기 때문에 열심히 프로그램 교육을 들었었다.
나중에 내가 산모가 된다면 나 자신을 먼저 사랑하는 방법을 찾을 것이다.

실습 #3일째 | Ecen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