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항상 좋은 먹거리와 좋은 소식만을 들려 드리고 싶은 @balconypark 입니다.
즐거운 성탄절이 가득한 어제와 오늘 다들 잘 보내셨나요 ?
다름이 아니라 저는 가족들과 함께 제주도 다음으로 귀농순위 1위에 꼽히는 속초에 지인들과 다녀왔습니다.
오늘 간단히 말씀 드리려는 것은 바로 제가 너무나 구입하고 싶어하는 아이폰x 256g 를 속초의 한 길거리에서 주웠다는 얘기를 드리려고 하는데요
사진은 따로 찍지는 않았습니다.
중요한 것은 저희 가족의 소중한 크리스마스가 애플에서 만든 10주년 아이폰 x 덕분에 더욱 훈훈해 졌다는 소식을 전해 드리려고 합니다.
아이들과 함께 그리고 지인들과 함께 점심식사를 마치고 주차장에서 식당의 자판기 커피를 한잔 마시고 있던 도중에 발견 한것이 바로 오늘의 주인공인 아이폰 x 인데요
케이스가 끼워져 있는 것을 보아하니 여성분 그리고 젊은 분이 사용하는 폰으로 보였습니다.
일단 페이스 ID 며 보안이 강화가 되어 있기 때문에 다른 어떤 조치는 할수가 없었으며 처음 실물로 보았기 때문에 조금 만지작 만지작 구경하면서 쓰담쓰담 하고 있었습니다.
솔직히 사람이라는게 견물생심이 있기에 조금 탐이 나는 것은 어쩔수 없었지만 그래도 정신을 가다듬고 잃어 버리신분이 얼마나 애타게 찾고 있을까 하는 생각에 무작정 전화가 오기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와이프와 아이들은 추운데 빨리 다른 곳으로 이동을 하자고 하고 지인들도 그냥 거기 냅두라고 하는 의견이 다분 했지만 10분만 기다려 보자 라는 마음으로 설득을 하고 기다렸습니다.
그런데도 주인으로 부터 전화가 오지 않는 것으로 비추어 보아 자신이 폰을 잃어 버린줄도 모르는 상황인것 같았습니다.
그래도 오겠지 오겠지 하면서 무작정 기다린지 1시간....지인들과 가족들은 슬슬 짜증과 화가 나 있는 상태에서 전화 한통이 걸려 왔습니다. 그래서 받았습니다.
"여보세요~저기 죄송한데 제가 폰을 잃어 버려서 그러는데 제 폰을 습득하신 분이신가요?? "
"아..네.. 그렇습니다. 여기 XXX 식당인데 오실때까지 기다릴테니 이 쪽으로 오시면 될것 같습니다"
"아..너무 감사합니다. 제가 30분 정도 걸릴것 같은데 그냥 식당에 맡겨 두시면 될것 같은데 부탁좀 드릴께요...식당이 저희 엄마 가게 거든요...제가 엄마 한테 미리 얘기 해놓을꼐요 너무 감사합니다. "
"아..그러시군요 ...그럼 맡겨 두도록 하겠습니다."
이렇게 통화를 하고 나서 가게 안으로 다시 들어가서 사정을 얘기 하고 맡겨 두니 사장님이 너무 감사하다고 아이들에게 크리스마스 잘 보내라고 만원짜리 몇장을 전해 주시네요 ...
극구 받지 않으려고 했는데 ...딸래미 부탁이라서 꼭 받아달라고 해서 어쩔수 없이 받아 들고 왔습니다.
지인들과 가족은 오지랖이라고 뭐라고 하는데 저에게는 무언가 할일은 하고 왔다는 생각에 하루종일 기분이 좋았습니다.
조금 답답하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거고 욕을 할수도 있는 상황이라는 것 다 알지만 그래도 제 천성이 이런걸 어쩌나요 ㅎㅎ 오늘 있었던 이 일화를 전해드리면서 오늘 하루 마무리 하겠습니다.
즐거운 성탄절 다들 잘 보내셨길 바랍니다. 오늘 하루도 수고 하셨습니다. 앞으로 좋은일 많이 하고 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