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의 반복되는 일상이 여행자에겐 낭만이 된다.
이전에 발견하지 못한 생의 가르침을 낯선 곳의 타인에게 배우게 되는 것은 삶터를 둘러싼 치열함에 가려졌던 눈이 그곳을 떠나 잠시 트이기 때문.
머무름이 길어지면 그들과 나의 삶이 별반 다르지 않다는 것을 알게된다.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제 몫의 삶을 온전히 살아내기 위해 노력한다.
낭만의 필터는 타인의 삶을 바라볼 때만 드리워진다.
쉬운 삶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