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당케남자입니다.
최근 우리나라 경기가 더 않좋아지면서, 사업여건이 악화되고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설비투자가 줄어든 것이 눈에 띕니다.
공장을 짓는것은 물론, 설계를 하는 것 자체가 확연히 줄어들었거든요.
요즘 저는 필리핀에 법인을 세우는 것과 관련해서 정보를 찾아보고 있습니다.
같은 10억을 투자했을때, 국내에 투자하는 것보다
젊고 발전가능성이 높은 동남아에 투자하는것이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접근하고 있는데요.
실제로 해외투자를 실행에 옮길수있을지,
그리고 옮긴다면 시간은 얼마나 걸릴지는 잘 모르겠으나
우선 관련 정보를 수집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제가 확인한 정보를 공유해 드리려고 합니다.
어느나라나 개발도상국의 경우에 자국의 산업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로 외국인들에게 불허하는 사업분야가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건설업의 경우에 외국인투자에 제한이 있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필리핀에서는 외국인들은 소매업을 할 수가 없습니다.
법인이든 개인이든 마찬가지입니다. 다만 법인의 경우 25만불의 자본금을 투입하면 소매업에 진출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현재 시장정보를 알아보고 있는 분야 역시 200~300평 규모의 중형 유통업인데, 외국인 투자가 불가능한 소매업에 속하기에 고민이 많이 있습니다.
외국인이 투자를 할 수 없지만 실제 필리핀에서는 한인마트나 한인식당이 심심찮게 눈에 띕니다.
어떻게 하는 것일까요.
대부분 이런 경우 필리핀 더미를 씁니다. 비슷한말로 바지사장인데요. 필리핀사람을 사업자의 대표로 앉힌다음 그사람과 다시 계약을 하는 방식을 취하지요. 하지만 이 경우 법적인 문제가 발생했을때 외국인에게 절대 불리하다고 합니다. 애초에 외국인이 소매업을 하는 것 자체가 불법이기때문이지요.
결국 필리핀사람과 결혼하여 배우자 명의로 사업자 등록을 하는 방식이 필리핀에서 개인사업자를 안정적으로 내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도매와 소매를 구분하지 않고 사업자 등록을 합니다.
하지만 필리핀의 경우, 도매와 소매를 구분합니다. 그리고 소매의 경우에는 외국인투자가 불가능하지만 도매업의 경우에는 외국인투자가 가능합니다. 그래서 현재까지 떠오르는 방법은 도매업 법인을 세운후, 각 매장에 필리핀 더미를 세워 오픈하고, 물건을 계약납품하는 방식이 어떤가 싶습니다. 쉽게 말해 프랜차이즈와 비슷한 형태로 도매업을 운영하는것인데, 실제로 각 매장역시 직영과 비슷하게 관리하여야 하기에 그 방법에 대해서는 고민하고 있습니다. 도매업으로서 물건을 납품하고 매대까지 관리하는 방식으로 마트운영에 관여할 수 있을 것같기도 합니다.
외국인의 소매업 투자가 법적으로 막혀있어, 직접 진출하는것이 옳은 방법인지는 좀 더 확인해봐야합니다.
이런 이유로 일반적으로 필리핀에 투자하는 방식은 현지 파트너를 찾아 물건을 납품하고 로얄티를 받는식으로 진행합니다. 최근 이마트의 노브랜드가 필리핀에 진출한 방법도 이 방법입니다.
하지만 이런 방식은 저희가 원하는 방식이 아니기에.... 고민이 많이 있습니다.
혹시 마닐라에서 유통사업이나 프랜차이즈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분을 아시거나, 지인 중 관련해서 조언을 해주실 수 있는 분이 있으시면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10월 중에 마닐라에 시장조사차 방문하려 하는데,
혹시 도움을 주실 수 있다면 식사를 대접하면서 조언을 듣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