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인들이 토론에 나와서 잘 써먹는 기술 네가지
수치가 트집잡기 좋다.
그래서 3.5퍼센트라고요? 자료 제대로 보신거 맞습니까?
정부 발표 자료에는 분명히 3.4퍼센트라고 나와 있습니다.
아니 자료도 제대로 못 보시면서 무슨 기업을 경영하겠다는겁니까?
방어 - 상대방을 별 것도 아닌 것 가지고 트집 잡는 큰 그림을 못 보는 쫌생이 취급하기
논리적일 필요는 없는데 누구나 별 생각없이 공감할 수 있는 정의롭고 이타적인 발언이 효과적이다.
"아니 가난한 사람은 평생 가난하게 살아야한다는겁니까?"
"왜 착한 사람이 고통받아야 합니까"
심지어 기존의 주제와 직접적으로 관련이 없어도 된다.
이런 말을 하는 순간 상대방은 머릿속이 하얘져서 헛웃음이나 웃고 넘어가게 된다.
이거 당하고 나서 조금전에 어떤 얘기를 하고 있었는지 기억을 해낼만한 사람은 잘 없다.
방어 - 당하게 되면 상대방의 약점을 잡아서 다시 호통을 쳐야된다.
도덕성이나 능력 등 개인적인 내용으로
"아니 그럼 그쪽은 기부는 얼마나 하고 계십니까? 저보다 많이 하십니까?"
잘못 써먹으면 바보 취급이나 당하니 주의
제대로 하면 토론 참여자 모두의 사고를 전환시켜 버린다.
논란의 한가운에 있는 주제를 대여섯가지 미리 준비하면 OK
조금 있다가 정신을 차려도 소용없다. 어차피 화제는 전환됐고
좀전 얘기 다시 끄집어내서 떠들면 쪼잔해보인다.
방어 - 최대한 안 쪼잔해 보이게 다시 끄집어 내야되는데 쉽지 않다.
똑똑한 척 하고 말 많은 패널들이 애용하는 기법
상대방 발언중에 막 떠든다.
상대방의 발언을 끊어먹는게 목적이다.
이건 본능적으로 나와야 하는거라서 타고나야된다.
그냥 아무말이나 막 해서 상대방의 사고를 마비시켜도 좋고
상대방이 발언중에 여기 정신이 팔려서 이 답변을 하게 만들어도 좋다
어쨌든 상대방은 원래 하려고 하던말을 못 하게 된다.
완전 헛소리를 하면 거꾸로 꼬리잡히기에 당할 수 있으니 조심해서 사용해야 하고
순발력이 좀 필요하다.
히말라야 - 에베레스트 기법이랑 비슷한데
상대방의 정신을 혼미하게 만들어 말실수를 유도할 수 있다.
방어 - 더 큰 목소리로 원래 하던말을 계속 한다.
나중에 별로 할말없을 때 사회자에게 저새끼 끼어든다고 꼰지르거나 남이 말할 때 끼어들면 안된다고 훈계를 한다.
초등학생 가르치는 말투로 가르침을 내려서 상대방이 열받게 만든다.
(손석희-안희정 대선 예비주자 검증할 때 서로서로 가르침을 주고받으며 발끈하던 모습이 기억에 남는다.)
토론이 끝난 후 SNS로 상대방의 토론태도에 대해 주어없이 비난하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