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esteem] 이태리 알레그리니 와인 시음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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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술과 예술을 사랑하는 남자 아페리티프 aperitif@aperitif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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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한 달에 한 번정도 가는 와인소모임에 다녀왔습니다. 다양한 사람들과 어울려 와인도 여러 종류 시음도하고, 코스요리도 먹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는데요. 이번에는 평소와는 다르게 국가대표 소믈리에 분께서 테이스팅&수업도 함께 병행해서 더욱더 의미가 깊었던 시간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시음회 장소는 판교 현대백화점 ‘이탈리’에서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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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에 도착하니, 이쁘게 장식된 페이퍼가 절 반겨주고 있네요. 리본을 풀어 열어보니, 오늘 시음할 와인 라인업에 대한 간략한 설명이 적혀져 있는 페이퍼를 확인 할 수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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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와인테이스팅 테마는 이태리 ‘알레그리니’ 였으며, 라인업은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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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e up-
Allegrini Corte Giara Soave(White, 2016)
Allegrine Corte Giara Valpolicella(Red, 2016)
Allegrini Corte Giara Valpolicella Ripasso(Red, 2015)
Allegrini Corte Giara Amarone(Red, 2012)
Allegrini La Grola Limited Edition(Red, 2013)

국가대표 소믈리에 분의 이태리 와인 및 와이너리와 포도 품종, 테이스팅 방법, 각 와인별 특징과 부케, 떼루아, 맛, 느낌 등을 설명들으면서 저희도 테이스팅을 시작했습니다.

와인을 마시면서 중간중간에 식사도 함께 제공이 되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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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로 나온 식전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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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먹물에 튀겨진 새우, 호박으로 둘러쌓인 관자조개와 옥수수, 아보카도, 그리고 이탤리에서 직접 재배한 토마토 등의 4가지 애피타이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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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푸드로 만든 새우 콩스프(?)였는데 정확한 이름은 기억 안나네요. 이태리 음식이라 그런지 소아베 화이트와인과 마리아주가 정말로 좋았습니다. 음식의 맛을 받쳐주는 느낌이랄까요? 궁합이 환상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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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싱한 쭈구미브로콜리 샐러드도 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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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오늘의 하이라이트인 토마토구이 사이에 쏙 들어가 있는 랍스터 카프레제!! 이태리 와인시음회답게 요리가 이태리 국기 컬러(그린, 화이트, 레드)처럼 데코레이션을 해놓은게 인상깊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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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컨으로 뒤덮인 대구살 그리고 시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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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자조개 리조또(상큼한 레몬 향이 솔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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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디쉬인 미디움레어 스테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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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로는 달달한 티라미슈가 제공됬지요.
티라미슈에서 느껴지는 위스키 맛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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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Wine
[1] 알레그리니 소아베 화이트와인
-> 소아베는 이태리어로 행복이라는 뜻으로, 맛은 드라이하고 가벼우면서도 깔끔한 느낌이었음. 이번 평창동계올림픽 마트에 900병 들어갔던 와인이라고 함.
소믈리에분께서, 이태리 스키선수가 운동 마치고 마셨던 화이트 와인이라면서 그 와인을 우리가 지금 마시고 있다고 말씀해 주심 ㅎㅎ 굉장히 산뜻하고, 포도 산미가 풍부하며 전반적으로 편하고 쉬운 와인이었음. 한병에 19,000원 밖에 안되는 굉장한 가성비를 뽐내는 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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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알레그리니 라 그롤라 리미티드 에디션
-> 병당 30~40만정도의 럭셔리 고가와인. 리미티드 에디션이라는 말에 걸맞게, 입안에서 보석을 굴리는 듯한 느낌. 라벨부터 남다른 면모를 뽐내고 있으며, 응집력있고 우아한 스타일의 개성있는 이태리 레드와인. 선물용으로 더할 나위 없이 좋을거 같지만, 넘 비싸서 언제 마실 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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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알레그리니 아마로네
-> 바롤로, 브루넬로와 함께 이탈리아 3대 레드와인으로 꼽히는 와인중의 하나인 아마로네. 이탈리아 동북부 베네토지방에서 생산됨. 일반적인 레드, 루비색 보다 훨씬 어두운 연탄색의 검붉은 와인. ‘Amar'는 ’쓰다‘라는 말뜻에서 알 수 있듯이, 달콤하면서도 쓴 뒷맛이 독특한 와인. 아마로네는 보통레드와인 제조법과 다르게, 발폴리첼라 지방 최고의 포도송이를 골라 2~4개월간 말리는데, 이렇게 되면 수분이 줄고 당분이 늘어서 당도가 최고로 높아진다고 함.
이 포도를 낮은 온도에서 서서히 발표시키면 높은 당도로 인해 알코올 도수가 높아져 14~16%에 이르는 강한 레드와인이 된다고 함. 말그대로 ‘달콤 쌉싸름한 와인’이 되는 것임
입 안에서 진한맛이 느껴지는게 특징. 삼나무, 오크, 체리, 복숭아, 커피향, 견과류 느낌이 났으며, 전반적으로 벨런스가 훌륭했던 와인. 독특하고 강한 맛과 향으로 달고 신 아시아 음식인 한식과 잘 어울린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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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아니라, 와인을 마신 후, 피니시가 5초 정도 남아있으면 중간(저가와인), 8~9초 이상 지속되면 피니시가 길다는 것도 알게 되었고, 와인을 스와일링 했을시, 와인의 눈물이 빨리 내려오면 도수가 낮은 저도수와인, 천천히 내려올수록 도수가 높은 고도수 와인 이라는 것도 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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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리와인과 사랑에 빠질 것만 같은, 그런 밤입니다.
Salute, Cin C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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