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의 순간들 - 느림의 미학
오사카 여행기에 이어 교토 여행기를 올립니다. 이번 교토 여행에서는, 무엇인가 해야한다는 계획 따위는 다 던져버리고 몸이 가는대로, 그리고 마음이 가는대로 움직였습니다. 가는 길에 새소리가 좋으면 잠시 걸음을 멈춰서 새소리를 듣기도 했고, 걷다가 맛있어 보이는 것이 있으면 그냥 들어가서 음식을 시켜먹기도 했지요. 그간 잊고 있었던 여유를 많이 찾았습니다. 김군과 도란도란 이야기를 하며 속에 있었던 이야기를 하기도 했고, 어떻게 해야하면 좋을지 고민했던 것에 대해 답을 찾기도 했습니다. 이 모든 것이, 느리게 걷지 않았다면 모르고 스쳐지나갔겠지요.
기요미즈데라
호텔 근처에 있어 천천히 올라가보았다. 맑은 새소리가 들려서 너무 좋았다.
공사 중-ㅠㅠ
이런... 2020년까지 공사중이랜다. 다시 또 와야할 이유가 생겨버렸다 😙
산사로의 모습
알콜 기운이 돌았는지, 여기서 사진을 엄청 찍어댔네-
퍼센트 커피
작년 여름, 더위를 피해 백화점에 들어갔다가 우연히 마시게 된 퍼센트 커피, 또 다시 만났다. 반가워-
스마일 버거-
호텔에 돌아가는 길에 햄버거 냄새에 이끌려 들어와버렸다. 살사 버거 오네가이시마-스
교토 안녕-
호텔 체크 아웃하고 셔틀버스 기다리는 중
우연히 들어간 맥주집
여행에 맥주는 빠질 수 없지! 맥주 한코뿌랑 유바
336 산사로-
맥주집 이름 까먹을까봐 찍어두었다. 로컬 사케도 팔고 있었는데, 취할까봐 맥주만 마셨다.
쿠..쿠시카츠!
김군이 종종 친구들이랑 먹으러 왔다는 쿠시하치라는 곳에 갔다. 다 먹고 연어 오차즈케로 해장까지 완료!
호텔 근처의 한 빈티지샵
독특한 아이템들이 많았다. 맘에 드는 자켓을 찾아서 구입!
햄버거+맥주의 조합은 사랑
김군이 한입 베어물고는, 여기 먹은 적 있는 곳이라고- 혀로 기억하는 맛집이라니 대단한데.
호텔 더 셀레스틴 교토 기온
항상 교토역 근처에서 숙소를 잡았는데, 이번 여행에서는 시간이 넉넉하지 않아서 기온거리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호텔에서 하루를 지냈습니다. 대욕탕이 깔끔하게 되어있긴 했지만, 나무로 되어있지 않아 조금은 아쉬웠어요. (저는 그 특유의 나무냄새가 좋더라구요-) 하지만 매우 매우 친절한 스탭들과 교토 미슐랭 레스토랑인 Endo Tempura를 조식으로 하고 있어 모든 것이 만족스러웠던 하루였습니다.
위치(Google maps): https://goo.gl/maps/gMvVPukt5bM2
가격대: 하루 약 30~40만원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