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반의 국제 금융거래 시스템은 중앙은행이 발행한 디지털 화폐나 상품 및 유가 증권 등 디지털 자산의 빠른 처리와 분쟁 해결을 가능하게 한다.
IBM은 클릭엑스/Stellar.org 프로젝트 이전에도 국제적 블록체인 벤처 프로젝트를 진행한바 있다. 지난 6월, IBM, AIG, 스탠다드 차타드 은행은 보험 업계에서 가장 복잡한 보험 정책이라 할 수 있는 다국적 보험 정책을 간소화하기 위한 파일럿 프로젝트의 출범을 발표했다. 잉글랜드 은행 역시 결제 및 취소에 블록체인 결제 시스템을 이용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블록체인 기술 기업 투자 전문 벤처 캐피털인 노스웨스트 패시지 벤처스(Northwest Passage Ventures)의 창립자이자 CEO인 알렉스 탭스캇에 따르면, 블록체인의 컴퓨팅 리소스는 막대한 수준이다. 예를 들어, 비트코인 암호화 화폐(cryptocurrency) 블록체인은 구글의 모든 서버팜을 합친 것의 10배에서 100배에 달하는 컴퓨팅 파워를 발휘한다.
블록체인 상에서 금전적 가치가 있는 그 어떤 것이라도 블록체인 상에서 전송할 때는 네트워크가 먼저 해당 거래가 정상적임을 확인해야 한다. 즉, 단일 엔티티만으로는 거래가 발생했는지를 확인할 수 없다. 이러한 블록체인 시스템을 해킹하는 것은 일반적인 은행의 단일 시스템을 해킹하는 것과는 다르다. 네트워크 상에 존재하는, 해킹에 저항하는 모든 컴퓨터를 해킹해야 하는 것과 같다.
탭스캇은 “해킹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오늘날 우리가 아는 다른 시스템들보다 훨씬 더 해킹에 강한 것은 사실이다”고 말했다. 블록체인은 또한 엄청난 분량의 기록 보관을 줄여 준다. 이러한 금융 거래 기록은 특히 거래 에 참여하는 당사자가 다수일 경우 아주 복잡해 질 수 있다. IT 서비스 업체 젠팩트(Genpact)의 전략 부사장인 사랍 굽타는 “블록체인 및 분산된 원장은 전 세계적 상업 거래 기록을 보관 및 통합하기 위한 궁극적 방법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출처 : ID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