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amukae88 입니다.
정보성 글 외에 생각을 쓰는 글은 낮춤말이 더 편해서 낮춤말을 써 보려고 합니다.
집중력 있게 무언가를 하는 경험, 우리는 그것을 몰입이라고 한다.
하지만 가정에서, 직장에서, 심지어 여행지에서도 우리의 몰입을 방해하는 것이 참 많다.
퇴근 길에는 얼른 씻고 멍 때리며 쉬고 싶다는 생각이 머릿속을 가득 채우는데 막상 신발을 벗고 집 안에 들어서면 해야할 일들이 보인다.
건조대에 말려 놓은 그릇들,
어제 피곤해서 못한 pc 게임,
아직 못 다 읽은 책들...
괜히 아쉬워서 이것저것 건드리다보면 시간이 훅훅 간다.
직장에서도 몰입의 어려움을 종종 만난다
시도 때도 없이 울리는 핸드폰 알람,
쉴새없이 쏟아지는 메신저 메세지,
업무를 위해 들어 간 웹브라우저에서 만나는 재밌는 글들(스팀잇 포함)
여행지에서 몰입하지 못하면 낭비하는 것이 한 둘이 아니다
좋은 곳에 가서 맛집을 찾으려고 블로그를 뒤적거거나
즐겨보는 커뮤니티 글과 댓글을 확인하거나
사진 찍기에 집중하다보면 내가 무엇을 위해 여행을 왔는지 헷갈리기 마련...
그래서 한 가지씩 덜어내려고 노력하고 있다.
집에서는
눈에 보이는 집안일은 되도록 빨리 해결한다.
오래 읽지 않은 봐야할 것 같기만 한 책은 비운다.
자리를 차지하고 관리하는데 시간이 걸리는 옷은 비운다.
직장에서는
업무 처리가 끝난 서류는 바로 이면지함에 넣는다.
필요 없는 사무용품은 나눔하거나 폐기한다.
여기에 오늘부터 한 가지를 추가했다.
출근하면 휴대폰은 꺼둔다.
휴대폰을 보느라 계단에서 넘어질 뻔한다거나
신경 써야할 사람을 못 본다거나
회의에 집중하지 못한다거나 하는 일이 줄어들었으면 좋겠다
미니멀리즘은 몰입을 가능하게 할 것이다.
글을 끄적거리며 미하이 칙센트미하이의 몰입의 즐거움을 다시 한 번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러분은 요즘 무언가에 몰입하여 살고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