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amukae88 입니다.
2주 전에 구청에서 분양하는 텃밭을 신청했다는 포스팅을 했었는데요.
도시텃밭 당첨!
https://steemit.com/kr/@amukae88/7kda19
어제 처음 텃밭에 가서 모종을 심었습니다!
비가 좀 왔지만 쇠뿔도 단김에 빼라고 우비 입고 장화까지 신고 다녀왔습니다 ㅋㅋ
텃밭에 가기 전 근처에 있는 농원에 들러 모종과 비료, 호미, 장갑을 구입했습니다.
처음 텃밭을 한다니까 사장님께서 이것저것 추천을 해주셨는데 키우기 쉽다는 것들 위주로 골랐습니다.
그래서 최종 pick은 감자, 부추, 대파(쪽파를 사고 싶었는데 없어서), 아삭이상추, 적상추, 방울토마토, 로즈마리!!
이것저것 좀 많이 샀죠?
친구가 감자를 키우고 싶다고 해서 여쭤보니 싹까지 틔워 나온 모종이 있더라고요
저는 감자는 무조건 알감자를 쪼개가지고 심어야하는 줄만 알았는데 ... 신기했습니다
그렇게 도착한 텃밭!
제가 분양받은 번호 자리에 가니 이미 퇴비와 명패가 준비되어있었습니다.
그 외에 웬만한 농기구까지 다 있어서 호미를 괜히 샀다고 생각했습니다 ㅠㅠ
모종도 다음에는 바로 앞에 있는 농원에서 사면 되겠더군요 ㅋㅋ
#1 먼저 갈퀴로 땅을 고르게 만드는 작업을 했습니다.
흙을 긁어내고 돌은 빼서 버리고
모종은 심지도 않았는데 에너지는 반 이상 쓴 느낌이 들었습니다 ㅠㅠ
#2 퇴비를 밭 전체에 골고루 뿌린 후 흙과 섞어주었습니다.
원래는 모종 심기 1주일 전에 뿌려놓는게 좋다는데 저희는 오늘 심어야 했으므로 선택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3 곡괭이로 고랑을 파고 손으로 두들겨 이랑을 만들었습니다.
두꺼비 집을 한 20개는 지은 것 같네요 ㅋㅋ
#4 마지막으로 이랑에 모종을 심었습니다.
깊이는 모종마다 다르게 해야한다는데 다 심고 나오면서 안내글을 봤습니다 ㅠㅠ
적당히 마음가는 대로 비와도 안 쓰러질 정도로만 심어두었습니다.
다 심은 후 인증샷을 찍었는데 ㅋㅋ
되는대로 주워입고 나와서 스티커를 붙이지 않을 수가 없네요.
#5 다 심고 난 후에는 근처에 제가 자주 가는 양꼬치 집에 들러 양꼬치를 먹었습니다.
오랜만에 생산적인 활동을 해서 그런지 밥맛이 꿀맛!!
앞으로 1주일에 한 번씩 텃밭에 가서 작물을 돌보고 양꼬치를 먹게 될 것 같습니다.
포스팅도 꼬박꼬박하고요!!
이상 초보 도시농부의 모종심기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