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쇼핑에 위기가 오다! (저건 사야 해! 닥터마틴 에디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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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초보 스티머 amukae88@amukae88입니다.
오늘은 여행 이야기가 아닌 일상 이야기를 써 봅니다 ㅎㅎ

제가 올해 초 세운 10가지 목표 중에 하나가 '노쇼핑하기' 입니다.
이미 가진 물건 중 필요없는 것은 줄이고 새로운 물건을 들일 때는 신중하게 생각하는 미니멀라이프를 실천하기 위해서 세운 목표인데요.
미니멀 라이프라는 삶의 방식을 을 알게 된 후, 아래와 같이 원칙을 세워서 작년부터 시도해오고 있는 것입니다.


나만의 노쇼핑 원칙

노쇼핑이란 기본적으로 새로운 물건을 사서 늘리지 않는 것을 말한다.

내가 물건을 늘리지 않는 이유는 첫번째 환경을 위해서이고 두번째는 단순한 생활을 위해서이고 마지막으로는 저축을 위해서이다.

  1. 생필품은 구입 가능하다.

  2. 선물 역시 구입 가능하다.

  3. 룸메이트과 공통으로 사용해야 할 필요가 있는 물건은 생필품에 포함한다.

  4. 사고 싶은 물건은 다섯 번 이상 생각해본다. (하루에 한 번이 생각할 수 있는 최대치임ㅋㅋ)

    생각할 때 고려할 것은 꼭 필요한가? 내 분수에 맞는 물건인가? 중고로 구입 가능한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어떨까? 등이다.

  5. 계획하지 않은 물건이 추가되면 다섯 번 이상 생각해보았더라도 그 달은 노쇼핑에 실패한 것으로 간주한다.


작년에는 열두달 중 네 달을 성공해서 올해는 그것보다 성공율을 높이는 게 목표였는데 1월부터 위기가 찾아오고 있습니다
집 근처에 가산디지털단지가 있어서 옷이 필요할 때는 보통 그 곳에 있는 아울렛을 이용하는데요
룸메가 살 게 있다고 해서 따라 다녀 올 때마다 소비 욕구가 뿜뿜 샘솟고 있습니다 ㅠ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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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물생심!
역시 옛 말에 틀린 말이 하나도 없네요

입고 걸치는 것 중에 제가 가장 좋아하는 게 신발이라서 아울렛에 가면 신발 매장들은 꼭 둘러보는데요
어제는 닥터마틴 매장을 지나가다가 '에디슨'이라는 모델을 신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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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닥터마틴 공식 홈페이지

기본 테슬로퍼인데 워낙 가지고 싶었던 스타일이기도 했고 그 전에 봤던 '아드리안' 보다 훨씬 푹신하고 가벼워서 좋더라고요
아드리안은 딱딱한 재질이라 발등 브레이커로 유명합니다 ㅋㅋ

남여공용이라 제가 신는 사이즈까지 다 있고
신어보니 착화감, 디자인도 너무 마음에 들어서
친구도 사라하고 매장 직원도 사라하고 제 마음도 사라고했는데...
그래도 ㅋㅋㅋ 참아보자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왠지 오늘부터 3일 동안 내내 고민해서 주문 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ㅋㅋ
운동화는 많다는 걸 이유로 유혹을 물리쳤는데 로퍼는 또 어렵네요.
여러분은 예쁜 '이것'을 보면 지나치지 못하는 패션 아이템이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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