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개 씨의 여행] 기념품으로 반드시 ‘이것’을 사오게 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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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초보 스티머 amukae88@amukae88입니다.
여러분은 여행하면 어떤 것들이 생각나시나요?

휴식?
멋진 경치?
맛있는 음식?
좋은 숙소와 새로운 사람들이 떠오르시나요?

그런 것들도 좋지만 저는 ‘기념품’이 먼저 떠오릅니다.
여행이 끝난 후에도 기념품을 보면 '아.. 저기 다녀왔었지. 그 때 뭘 했었는데' 하며 추억을 되돌아볼 수 있어 좋더라고요!

기념품은 목적에 따라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먼저 여행 간 기념으로 가족이나 지인에게 선물입니다.
저는 주로 먹어 없앨 수 있는 특산품을 사와서 줍니다.
큰 쓰레기도 안 생기고 어디 둘 걱정도 없고... 따로 버릴 필요도 없으니 좋아하더라고요 ㅎㅎ

다음은 저를 위한 선물!
저는 여행가면 항상 ‘이것’을 사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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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해당 관광지에서 판매하는 만든 자석입니다.
사실 여행 초반에는 엽서를 모았고 스타벅스를 좋아하는 친구가 머그컵을 모으는 것 보고 저것도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커피를 안 마시기도 하고 머그컵은 부피도 있어서 좀 부담스럽더라고요.
뭘 살까하던 중에 우연히 외국인 친구네 집에 가서 아이디어를 얻었습니다.

서유럽 여행 갔을 때 일정 중 일부를 독일에서 유학 중인 고등학교 친구와 함께 한 적이 있었습니다.
저, 대학 친구가 서유럽 일주하는 중에 스페인에서 제 고등학교 친구를 만나기로 한 거죠ㅎㅎ
그 때 스페인에 사는 외국인 친구가 있어서 그 친구 집에도 들렀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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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복잡해서 그림판을 이용해봤습니다 ㅋㅋ

알만자라고 스페인의 발렌시아 근처에 있는 작은 마을이 고향인 친구였는데 2박 3일 간 그 친구 집에서 숙식과 식사까지 책임져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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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아직 학생이라 부모님께 드릴 작은 케이크와 친구 줄 수영복(남자애라서 트렁크 수영복ㅋㅋ)을 사갔었는데 저희를 먼 한국에서 온 딸처럼 대해 주셔서 지금 다시 생각해봐도 참 감사하네요.

일정 중에 그 친구가 자기 보물창고라면서 지하실에 있는 작업 공간을 보여줬는데 ...
한쪽 벽은 세계지도고 거기에 자기가 여행 간 곳의 마그네틱이 잔뜩 붙어있는 겁니다.
자기는 여행 간 곳에서는 꼭 자석을 사온다고, 그게 기념이 된다고 하는 친구 말을 들은 이후, 저도 자석을 기념품으로 모으게 됐습니다.

가끔 작은 도시에 갔을 때는 자석이 없는 경우도 꽤 있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 관광지 같은 경우 도시의 특색있는 자석을 찾기가 쉽지 않더라고요
제가 갖고 있는 자석도 제주, 안동 두 곳 뿐입니다 ㅎㅎ
전주는 한옥마을 근처를 다 돌아봤는데 없었다는 ㅠㅠ

지금은 자취 중이라 그 친구처럼 벽면 하나를 가득 채우지는 못하고 일부만 냉장고에 붙여놨는데요
자가를 마련하면 꼭! 한 쪽 면에는 세계지도와 여행지의 자석을 붙이고 싶습니다.

여러분은 여행지에 가시면 반드시 사오는 기념품이 있으신가요?
없다면 지금부터 작은 것 한가지씩은 모아보시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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