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산에서 했던 고백은...

amseg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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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y


갱숙아 나는 간다
그 갱숙은 누구일까?
이렇게 암호를 갈겨댄 사람은 남자일까?
헉헉거리던 몸부림 끝에
질펀하게 질러대는 누런 오줌이 그 갱숙을 비웃는다.
발아래
세상을 누르는 발톱의 희열을 머리끝으로 느끼며 오른 산
능선을 따라 남기고 간
갱숙을 그는 사랑한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