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야근하고 귀가하는 중이에요. 다들 이번 한 주 어떠셨는지 모르겠어요. 저는 고갈됐어요. 바짝 말라붙은 기분입니다. 몸도 머리도요.
처가로 가서 아내와 아들들을 데려와야 하고, 집에 가서는 끝내지 못한 기사를 써야 하지만, 그래도 좋네요. 주말이잖아요. 맥주 한 잔 하면서 기사 마무리 하고 잘 겁니다.
이번 주는 토요일, 일요일 다 쉬어요. 아들들 충분히 보면 충전될 거 같아요. 애들 보면 막상 그땐 힘들어도, 역시 돌아보면 마음이 따뜻해진달까.
다이어트고 나발이고 맛있는 거 해 먹을 겁니다. 장을 못 봐서 내일 아침은 안 되겠고, 모레 아침엔 @rosaria님이 알려주신 토스트랑 에이드 해 먹을 거예요. 에어프라이어에 돌리려고요. 망하면 뭐 제가 먹죠. 만찬 메뉴가 고민이네요. 부야베스 함 해보고 싶은데 레시피가 제각각이라 어렵네요.
아 또 잘 버텨냈구나. 무사했구나. 피곤함과 안도감이 뒤섞여서 새벽도 아닌데 갬성이 폭발하네요. 나얼 신보 때문인 거 같아요.
아무쪼록 뜨겁든 따뜻하든 모두 행복한 금요일 보내시기를, 좋은 주말 보내시기를 바래요. 안녕히 주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