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구슬에 손잡이를 달아놓은 운동기구가 케틀벨이다. 힘의 개발이라는 측면만 놓고 보면 케틀벨은 바벨(역기)에 뒤진다. 하지만 케틀벨은 힘을 포함, 모빌리티 등 육체의 전반적 기능을 단련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 점에서는 바벨보다 낫다고도 할 수 있다고 나는 생각한다.
단지 건강한 몸을 갖고 싶은 거라면 케틀벨만 있으면 된다. 굳이 헬스장에 갈 필요가 없다. 의지만 있다면. 아내와 아이가 잘 때 할 수도 있다. 층간소음에서도 자유롭다. 이쯤 되면 아파트에 살면서 집과 회사를 오가는 현대 직장인에 최적화된 도구라 할 만하다 .
그래서 어떻게 배울 것인가. 케틀벨은 제대로 배워야 한다. 안 그러면 다친다. 하긴 바벨도 마찬가지이기는 하지만. 케틀벨의 아버지는 뻥 파벨 차졸린이 쓴 '엔터 더 케틀벨'로 나는 케틀벨에 입문했다. 몸을 쓰는 방법과 그 이유, 주의할 점 등을 사진과 함께 잘 설명해 놓은 책이다. 추천한다.
엔터 더 케틀벨과 이 동영상이면 케틀벨 기초를 다지는 데 큰 문제는 없을 것이다. 더 배우고 싶다면 케틀벨을 전문적으로 수련하는 체육관에 등록하고 배우도록 하자.
이 책과 영상이 엉터리 트레이너보다는 낫다는 것이 나의 의견이다. 트레이너를 싸잡아 비난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가끔 잘못된 자세로 케틀벨 스윙 등을 가르치는 트레이너를 볼 때 나는 분노한다. 그것은 회원의 돈과 시간을 뺏고 기꺼이 회원의 몸까지 망가뜨리는 것이니까.
이번주는 1달 주기로 도는 운동 일정에서 최고중량을 드는 주였다. 그리하여 술을 좀 덜 마셨다. 절주, 운동, 성공적. 다음주는 디로딩이라고 운동 볼륨을 좀 떨어뜨리는 주다. 2보 전진을 위한 1보 후퇴 뭐 그런 거다. 그래도 술은 자제해야지. 계획대로라면 쾌적한 한 주가 되겠군. 룰루.
이하 금주의 운동(보조, 유산소 운동 제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