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처치곤란한 녀석이 하나 있었습니다.
무엇이냐 하면 바로 이녀석..
양목살.
코스트코에서 보자마자 뽐이와서 지르긴 했는데 양목살을 어떻게 요이해먹어야하는지에 대한 난감함 + 귀찮음으로 몇주째 냉장고에 박혀만 있었죠...
유통기한이 살짝 지나긴했지만 아직 아슬아슬하게 마지노선 안이 아닐까 싶습니다.
더이상 냅둘순없겠다... 싶던찰나에 떠오른것이 바로 카레.
양고기가 비린향이 있어서 카레가 잡아주면 딱 좋겠단 생각이 들어서 바로 츄라이츄라이~
재료 : 카레, 양목살, 양파, 기타 넣어먹고싶은거
일단 양파를 열심히 볶아줍니다.
양파를 약불에 진득하게 복으면 진한 단맛이 나서 카레가 엄청 맛있어지죵
그동안 양고기를 꺼냈습니다.
잘게썰면 씹는맛과 비주얼이 떨어지니
큼직큼직하게 썰어주었습니다.
바로 볶아진 양파에 투하!
구운맛을 더하기 위해 양면을
바삭하게 구워줍니다.
양고기 맛이 궁금해서 한덩이를 잘라 먹어봤는데
첫 느낌은 뭔가 돼지고기와 살짝 비슷했습니다.
하지만 좀 더 쫄깃하고 질기고, 입안에 퍼지는 향이 다르더군요.
속까지 다 익힐필요 없으니 양면이 익었으면
그대로 물 투하!!
그리고 물에 카레를 풀어주고
그대로 추가 야채를 넣어줍니다.
집에 재료가 없어서 양파와 고구마를 넣었음ㅠ
고구마가 익었으면 완성!
주아꺼와 제껄 차렸습니다ㅋ
사실 저 구성에 무슨 무슨 고기를 넣던 맛이 없을수 없긴한데 양고기는 처음이라 맛이 궁금합니다.
그럴듯 하졍?
다행히 맛있나봅니다.
다들 주말식사 잘챙겨드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