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나루입니다!
메일함을 정리하다 재밌는 메일을 발견하게 돼 글을 올립니다.
아시다시피 저는 곡을 쓰는 사람인데요.
예전에 발매했던 음반 수록곡 중 15곡 정도를 뮤지코인에 올려 뒀었어요.
가끔 팁이나, 사람들이 코멘트를 남겨주곤 했습니다!
그러다 뮤지코인이 뜸해져 잊고 있던 와중!
"Musicoin"이라는 제목의 메일을 받게 됐어요.
뮤지코인에서 팁이나 코멘트를 받을 땐
주로 이런 식으로 메일이 오곤 해요. 뮤지코인 공식 메일로 말이죠:)
그런데 낯선 발신자와, 덩그러니 Musicoin이라는 제목만 있으니 왠지 불안하더라구요.
처음엔 스팸이거나 해킹인 줄 알았어요.
혹시나 하는 마음에 그냥 지울까 하던 중 괜히 궁금증이 일더라구요.
그래서 메일을 클릭했습니다!
그랬는데!!!
메일엔 제가 생각지도 못했던 내용이!! (다시 봐도 떨리네요)
뮤지코인에서 매 주 선정하는 이 주의 뮤지션 5인 후보에 선정 되었다는 내용이었어요.
대문에 들어갈 사진도 필요하다는 말에 부랴부랴 사진을 만들어 보냈습니다.
이 메일을 받았던 날이 3월 3일입니다.
그 이후로 주의깊게 봤지만 최후 선정에선 떨어졌는지 다른 분들의 음악이 올라오더라구요.
내심 한국인 최초로! 이 주의 뮤지션이 되는 거 아닌가하고 두근두근 했는데 아쉽게 됐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동안 참 기분이 좋았어요.
괜스레 음악 시장도 이제 변하는 것 아닌가?하는 생각도 들었구요.
실은 제 곡이 모두 한글로만 되어있답니다.
그래서 처음 뮤지코인에 음악을 올릴 때도 한글 가사의 곡을 누가 들을까하는 마음이 있었어요.
그런데 뮤지코인에서 생각보다 팁도 많이 받게 되고, 코멘트도 받다보니 내심 뿌듯하더라구요:)
한참 열심히 할 때에는 인디 장르 차트에도 진입했답니다:)
(2위까지 갔었는데! 아쉽게 캡쳐를 못했네요 ㅠㅠ)
저는 주로 노래곡을 쓰지만, 연주곡도 가끔씩 끄적끄적 한답니다.
이렇게 뮤지코인에서 연락을 받고나니 집에서라도 간단하게 연주곡을 만들어 꾸준히 올려볼까하는 생각도 드네요.
저는 비록 선정되지 못했지만! 언젠간 뮤지코인에 한국 뮤지션이 메인에 올라올 수 있는 그날이 왔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