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6. 샌프란시스코/Amer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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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하는 미스티 @mistytruth


2016년 8월 미서부 여행을 다녀왔다.
일단 패키지여행으로 출발해서 돌아오는 날짜를 열흘쯤 뒤로 미뤄 당시에 유학 중이던 큰 아이와 남은 기간은 자유여행을 했었다.
그 동안 미서부여행 포스팅을 간간이 해왔는데 샌프란시스코는 빠져 있어서 이참에 올려볼까 한다.

샌프란시스코는 미국에 도착한 첫 날 일정이었는데 10 여 시간의 비행으로 도착하게 되었다.
현지 시각은 낮 12시 20분쯤이었는데 전날 했던 화장을 씻지도 못하고 비행기 안에서 견디며 꾀죄죄한 몰골로 샌프란시스코 투어에 나섰다.

베이크루즈 선을 타기 위한 선착장 주변 풍경


가장 먼저 베이크루즈를 하며 멀리 보이는 금문교와 'the rock'이라는 영화의 촬영지가 되었던 알카트라즈 섬, 샌프란시스코항 주변 풍경을 감상했다.
알카트라즈섬은 1934년부터 연방교도소로 사용되어 주로 악명높은 마피아, 살인범, 마약범 등 흉악범들이 수감 되었다고 하는데 1963년부터 재정적인 이유로 감옥을 폐쇄하고 관광지로 개방했다고 한다.

1962년에는 프랭크 모리스라는 죄수가 다른 죄수 2명과 함께 난공불락의 감옥인 알카트라즈, 절대 탈옥이 불가능하다는 이 감옥에서 탈옥하였으나 그 생사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하며 이 사건을 모티브로 ‘알카트라즈 탈출(1979)’이라는 영화가 만들어졌다고 한다.


  • 베이크루즈

한 때는 악명높은 감옥이었던 알카트라즈 섬. 섬에서 멀리 보이는 시내 풍경을 보며 죄수들은 어떤 마음이었을지 조금은 이해가 된다.


크루즈선은 금문교 아래를 지나고~.




크루즈배에서 내려 금문교가 잘 보이는 전망대로 이동하여 조금 전 크루즈를 했던 해안과 금문교를 다시 조망하였다.
원래 샌프란시스코는 1년 중 250일 이상 안개가 끼는 도시라 하는데 그날은 기온은 낮아서 반팔 옷으로 견디기 조금 힘들었지만 멀리까지 시야가 트여 다행이었다.


  • 금문교 Golden Gate Bridge
    1937년 이 다리가 완공된 이래 1964년 뉴욕 시에 베러자노내로스 다리가 완공되기까지 세계에서 가장 긴 다리였고, 지금도 그 장려한 경관은 여전히 다른 어느 것과도 비교가 안 된다.
    조셉 B. 스트라우스가 감독한 이 공사는 빠른 물살, 잦은 폭풍과 안개(한 번은 화물선이 부설 가대와 충돌하여 엄청난 피해를 냈음), 그리고 내진의 기초를 놓기 위하여 깊은 물 속에서 암반을 폭파하는 일 등 어려움이 많았다.




전망대를 내려와 로마 시대의 고전적인 아름다운 양식으로 조성된 Palace of Fine Arts 공원 주변을 산책하였다.

제대로 잠도 못자고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시작한 샌프란시스코 투어인지라 꼴은 엉망이었지만 이국땅에서 느끼는 설렘과 기대가 활기를 되찾게 했다.

저녁 식사를 하고 숙소로 돌아오는 길, 차창 밖으로 보이는 노을빛으로 물든 해안마을이 무척 아름다웠다.


  • Palace of Fine Arts 공원

영화 '더 록'에서 숀 코너리와 그의 딸이 만났던 장소로 나왔던 곳.


이 공원 안에서는 예술 관련 공연을 하는 극장이 있다고 한다.



  • San Francisco by Scott McKenzie






여행지 정보
● 미국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 미국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Golden Gate Bridge, 골든게이트 교
● Palace of Fine Arts Theatre, Lyon Street,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 미국



#336. 샌프란시스코/America

이 글은 스팀 기반 여행정보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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