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의 정원, 'La Tour Saint-Jacqu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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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뜰레 역 근처에 위치한 세인트 자크 탑 공원입니다.

날씨가 좋은날, 샌드위치와 물 한통 들고 가서

꾸벅꾸벅 졸 수 있는 여유로운 곳이에요.








파란 울타리와 벤치가 랜드마크인듯 해요.

파리의 많은 공원은 고양이가 주인이라는 설이 있죠.

국가에서 관리하는 공원인 만큼, 그 안에 사는 생명체들 또한 엄격히 관리합니다.








고양아 어디있니..





타워는 너무 크고 길어 사진에 담지 못하겠네요.

웅장하고 예뻐서 다들 사진을 찍습니다.





날이 좋아서 많이들 나와있네요.

이런 때는 늘 챙기는 헤드폰도 두고 나와선 그냥 새소리, 바람소리 듣는게 최고입니다.

요샌 조용한 적막이 그렇게 좋더라구요.

늘 소음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은 어떻게 보면 아픈게 당연한 듯 싶어요..











햇빛을 온몸으로 느끼고 있는 아저씨를 뒤로 하고, 드디어 발견했습니다.





총 총 총 걸어가는 모습. 모두의 관심을 한몸에 받는 관심냥이.





걸어가다가 털썩 누워서 온갖 애교를 부립니다.





할짝



한참을 놀아주다가 발걸음을 돌렸는데, 아직도 눈앞에 아른거리는 모습이였어요.

샤뜰레를 지나갈 일이 있으면 한번씩은 들여다 봐야겠습니다. 잘지내나..








여유가 느껴지는 곳, La Tour Saint-Jacques 입니다.


여행지 정보
● Square de la Tour Saint-Jacques, Rue de Rivoli, 75004 Paris, France



고양이의 정원, 'La Tour Saint-Jacqu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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