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저는 보고야 말았습니다. 그 방송을..
곱창 생각에 잠 못이루게 만드는.. ㅋㅋ
마마무의 화사씨가 나혼자 산다에 나왔어요.
아휴 정말 밤에 미쵸미쵸 ~~
결국 어제 퇴근하고 곱창을 먹으러갔어용.
남친이도 다시보기를 하곤 방송보니 땡기긴한다며 후후후.
낙성곱창
주소 : 서울 동작구 동작대로19길 60
지번 사당동 1003-18
응??엥??!
여기가 맛집이긴해도 사람이 평소보다 많아요.
늦은시간인데..
앞에 7팀이 대기중이더라구요.
헐😱
대기하며 화사님 얘기를 사람들이 하는걸 듣고는 ㅋㅋ 사람 다 똑같구나.. 라며 ㅋㅋㅋㅋㅋㅋ 생각했어요. 그래도 금방 들어가지 않을까 하며 기다린게 1시간... 흑 1시간만에 들어갔어요.
여기도 이 정도인데.. 화사씨 방문한 집은 난리 났을듯요. ㅋㅋㅋㅋㅋㅋ
상을 깔끔하게 세팅해주곤 불러주세요.
전엔 의자식반 좌식반이었는데 ~ 최근에 전부 의자식으로 바뀌니 뭔가 사람도 더 많이 들어가는거 같고 세련되진 느낌이에요.
25년 역사가 있는 곱창집이래요.
근데 숫자는 해 바뀌면 바꾸시나 ㅎㅎ 급 궁금증이 생기네요. ㅋㅋ
곱창2인을 시켰어요.
남친이는 염통을 좋아하는데 곱창시키면 서비스주니 괜찮다고 했거든요.
근데 왠걸.. 염통이 다 떨어졌대요😭
대신 막창서비스 넣어주신다궁.. 흑
간이랑 천엽은 안주셔도돼요^^ 라고 하니
이미 드릴게 없어요 ㅎㅎ 라고 직원분이 하시더라구요. ㅋㅋㅋ
이 날은 막걸리가 땡기신다네용. ㅎㅎ
주종은 그대 마음껏 고르시오. ㅎㅎㅎ
지평생막걸리 맛 좋은듯!☺
곱창을 기다리며 보니 오잉~ 이원일셰프님도 다녀갔네용. ㅋㅋ 양세찬님도 사인이보이고.
직원분이 지나가며 내일 팔 곱창이 없다고 ㅋㅋㅋㅋ 서로 얘길하시는걸 들었어요.
토요일 밤이었거든요. 일욜장사는 못하시려나? ㅋㅋ
앞으로 손님 10팀만 받으라고 하는 듯.
ㅎㄷㄷ 합니다.
먹을 수 있는게 운이 좋았다라며 한시간의 기다림이 사르륵 녹았어요.
다 익혀 나오기에 바로 먹으면 됩니다용!😆😆
방금 나온 곱창 먼저 얌얌
고소해요 고소해용!
곱이 이리 가득 차있어요.
고소하고 쫄깃해요.
이것은 서비스 받은 막창!
와~ 기대 이상! 부드럽고 맛있네요.
한번도 시켜볼 생각을 안했는데 다음엔 시켜먹어야겠단 생각이 들 정도로 맛있어요!!
남친이는 막창홀릭. 눈이 반짝이네요. ㅋㅋ
부추에 양념이 베어들고 익으면서 완전 감칠맛이 살아났어요.
그동안 단백하게 즐겼다면 이젠 단짠하게 즐깁니다!
올만에 왔는데 부추 왜키 맛있나 어깨춤이 절로나용.
이것 좀 먹어보라고 남친이가 건네주네요.
맛있어! 부드러워! 근데 기름맛이야 ㅋㅋ 라더군요.
와우~ 이게 뭘까요. 엄청 부드럽네요. 맛있어용.
죄책감은 한켠으로 밀어둡니다.. ㅋㅋㅋㅋ점심 저녁을 홈메이드쥬스랑 닭가슴살 샐러드 먹었는데 말이에요.
꿀조합 발견!
여길 3번정도 온거같은데요. 이제서야 입맛에 딱 맞는 꿀 조합을 발견했어요. ㅎㅎ
짭조름한 부추에 소스콕 곱창과 고추짱아치를 놓고 양파는 기름장에 콕 해서 함께 먹으면 풍미 폭발~~ ㅋㅋㅋㅋ 어깨춤이 절로 나는 맛이었어요.
기름장 찍은 양파가 함께하니 정말 😋 맛나요!!
볶음밥을 먹는다기에 후다닥 앞접시에 덜어요.
좌 : 그의 그릇. 우 : 저의 그릇
ㅋㅋㅋㅋ 곱창에 대한 온도차가 보이시나용?ㅋㅋ
낙성곱창은 좀 쫄깃한 편이거든요. 한우곱창이 쫄깃하다지요? 남친이는 약간 씹기가 힘든듯.. ㅋㅋㅋ
곱창고 곱창이 부드럽죵. 거기꺼를 더 잘 먹는듯요. ㅎㅎ
볶음밥 1개가 무척 푸짐해보여요.
허나 숫가락을 대보니 얇고 넓게 퍼져있.. ㅋㅋㅋ
전 밥은 정말 쪼끔 먹을라했거든요.
맛만 볼라했는뎅..
아.. 식으니까 왜 더 맛있어요?
박박 붙은거 긁어먹고 있는다는.. ㅋㅋㅋㅋㅋ
완식하고 행복하게 나서봅니다. 헤헹.
다음엔 막창 곱창 염통을 먹어야겠어욤!
염통이 아쉬워 한번 더 가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직원분들이 엄청 고되겠더라구요. 급 바빠져서.. 화사효과로 온동네 곱창집이 이리 버글거린걸지 참 궁금하더군요. ㅎㅎㅎ
ㅠㅠ 이 집 이렇게까지 기다려서 먹은건 처음인데 그래도 꿀조합발견으로 가장 맛있게 먹고 나온 날이에용.
잇님들도 주말에 맛난거 드시고 행복충전하세요!😄 뿅~~ 💖
맛집정보
낙성곱창
이 글은 Tasteem 컨테스트
내가 소개하는 이번 주 맛집에 참가한 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