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산물로 유명한 남광주 시장은 몇년전까지 여수에서 보성, 벌교에서 남광주 시장까지 기차가 연결되어 싱싱한 해산물들이 새벽마다 올라왔다고 한다. 지금은 폐선이 되고 푸른길로 시민들의 쉼터가 되었지만 여전히 남광주 시장은 싱싱한 해산물들이 그득 그득 하다.
은근 입맛 까다로운 친구가 추천한 섬마을 횟집~
지금이 제철이라 꼭 먹어야하는 병어를 맛보러 갔다.
병어(소)와 멍게와해삼 반반을 주문 했다.
운동후 식사라 너무 배고파 사진찍는것도 깜빡 ㅋㅋ 기본 상차림이 푸짐하게 잘나왔다.
선어인 병어는 비리지 않고 잘 숙성되어 신선하게 나왔다.병어는 된장밥에 찍어 먹는거 아시죠~고소하니 맛있다.
바다 내음 가득 담은 멍게와 꼬들꼬들 씹는 맛이 일품인 해삼에 소주 한잔~캬
술을 잘 못하는 나? 술을 부르는 맛이다. ㅎㅎ
매운탕은 인심좋은 쥔장의 서비스~공기대신 라면사리 추가해서 깔끔하게 싹싹 먹빵!
분위기는 평범한 횟집인데 맛집답게 손님이 많아 조금 시끄럽지만 음식은 빨리 나오고 서비스는 친절했다.
싱싱한 계절 매뉴를 먹고 싶은분,착한가격을 원하는분, 남광주 야시장 구경 가실분들에게 강추~ 조용하게 얘기를 나누기엔 비추이니 참고 하세요^^
소화도 할겸 걸어서 근처 양림동 문화마을 초입에 있는 어메징아프리카로 고고~
맛집정보
섬마을 횟집
이 글은 Tasteem 컨테스트
내가 소개하는 이번 주 맛집에 참가한 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