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로써 30여년간 수많은 파스타집을 다녔지만.
인생파스타라고 할만한,
정말 돌아서면 생각난다는 그런 파스타를 먹은적이....
있다!!!!!
<오스테리아샘킴>
이곳을 방문하기 전까지 여태껏 먹었었던 파스타는 과연 뭘까 싶을 정도로 맛은 정말 정직하게 최고였다.
정말 군더더기 없이 깔끔했던-
샘킴쉐프다운 심플함이 보였던 간판.
그리고 저 반투명한 유리 너머
아기자기한 레스토랑이 있다.
들어서자마자 인상 깊었던것은
홀보다 더 큰 오픈키친 ㅎㅎㅎㅎ
오픈키친 안에 생각보다 많은 쉐프들이 계셨다.
(우리가 갔던 날은 샘킴쉐프 안계셔서 아쉬움 ㅠㅠ)
문을 열고 들어오면
비교적 큰 오픈키친만 눈에 들어오고
작은 홀 사이즈에 당황하게 된다. ㅎㅎㅎ
적어도 난 그랬다. ㅎㅎㅎㅎ
그리고 이해가 됬다.
왜 예약제로 거의 운영이 되는지,
왜 아이동반은 어려울것 같다고 하는지.
우리도 런치 예약을 하고 둘이 갔었는데
우리가 안내 받은 자리가 이랬다.
파스타 2개만 시킬 생각으로 갔기떄문에 상관은 없었지만..
내가 본 레스토랑 테이블중 제일 작은 듯. ㅎㅎㅎ
안 좋았다기 보단,
다른것에 돈들이지 않은 것 같고
정말 맛있을것 같아 보였다^^
소꼬리 라구 딸리아텔레
위의 초록색이 레몬그라스라고 했던가?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약간 향이 있어서
호불호가 갈릴듯 하다.
하지만 난 오히려 그것 때문에 자칫 느끼할뻔한 소스가
끝까지 맛있었던 것 같다.
보타그라를 곁들인 봉골레
접시쪽에 주황색 점같은게
염장한 숭어알 보타그라를 흩뿌린것
(첨에 보타그라가 어딨는지 순간 찾았었다....ㅎㅎㅎ)
평소 봉골레를 많이 좋아해서 익숙한 맛일까봐
다른것을 시킬까 하다가 고른 메뉴인데
와!!!!!!!!
저 조갯살이 진짜 통통하고 쫄깃하고 맛있었다.
수많은 쉐프들의 레스토랑들이 있고
각자의 시그니처 디쉬들이 맛을 자랑하겠지만~
오스테리아 샘킴의 파스타
강추!!
저희는 조만간 다른 메뉴들 먹으러 갑니다 ㅎㅎㅎ
OSTERIA SAM KIM
일요일 휴무
런치 11:30~02:30
디너 06:00~10:00
02-324-3338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 3길 55
*주차공간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되요~
저흰 다른 곳에 주차하고 걸어갔어요.
맛집정보
오스테리아샘킴
이 글은 Tasteem 컨테스트
내가 소개하는 이번 주 맛집에 참가한 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