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 사랑하는 미스티 @mistytruth
꽃보다 아름다운 신록이 있어 1년 중 가장 아름다운 계절이다.
지난 현충일, 친구들 부부 모임 겸 소풍으로 화순 만연사에 갔었다.
1시간 반 여 산행이라기엔 조금 약한 숲속길 산책을 마치고 점심은 수림정에서 먹었다.
한옥으로 된 식당인 수림정 마당 가에 있는 카페가 화순메종드오브제이다.
우리뿐만 아니라 수림정에서 식사를 한 사람이라면 가봄직한 카페인데 공간이 그다지 넓진 않아서 우리가 갔을 때도 거의 만석인 상태였다.
자연소재와 조명으로 예쁘게 인테리어되어 있고 차 뿐만 아니라 빵 종류도 있어서 이런 분위기 좋아하는 이들은 가볼만한 카페인 것 같다.
나뭇가지를 이용한 샹들리에가 거기선 예뻤는데 사진으로 찍고 보니 조금은 난해한 듯.
자연소재를 이용한 인테리어가 독특했다.
여섯이서 카페라떼와 카모마일 반반으로 주문, 트레이가 도마 비슷한데 나뭇가지로 손잡이를 만들어서 특이하고 예뻤다.
카모마일 티 한 잔 앞에 놓고~.
원래 5월에 있을 예정이었던 강원도 여행을 9월로 연기하게 되어 그 얘기도 하고 오랜만에 좋은 사람들과 수다 삼매경~.
수림정 마당 가에 있는 메종드오브제
9월 말쯤 부부동반 강원도 여행 계획을 마치고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친구들과 헤어졌다.
친구들과의 다음 모임이 기대된다.
맛집정보
화순메종드오브제 카페
이 글은 Tasteem 컨테스트
내가 사랑한 카페에 참가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