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 감사하는 미스티 @mistytruth
요즘 문화센터에 공부하러 다니다 보니 그곳에서 만난 분들과 자주 소통하게 된다.
가끔 성격이 맞지 않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대부분은 참 좋은 분들이다.
남미여행을 망설일 때 지금이 기회라며 응원해주셨던 언니는 나를 막냇동생처럼 여기시고 늘 챙겨주시고 내편이 되어 주셔서 고마운 분이다.
연세가 우리나라 나이로 77세이지만 젊은 사람 못지않은 총기로 공부도 열심히 하고 수영도 다니시는 모습이 나한테는 롤모델이 되고 있다.
지난 2월에도 일부러 불러주셔서 묵사발에서 맛있는 탕수육을 사주셨는데 이 번에는 언니가 좋아하는 굴비정식을 사드리기 위해 하나비일식집을 예약했다.
예전에 40년된 친구들이 광주에서 왔을 때 갔던 곳인데 다들 좋다고 해서 이 번에도 장소를 그리로 정했다.
약속시간 보다 10분 쯤 빨리 갔더니 이렇게~.
회에 이어 샐러드, 초밥, 떡갈비, 굴비가 나온다.
하나같이 다 깔끔하고 맛있다.
마지막엔 밑반찬까지~.
여름이라면 녹찻물에 밥을 말아 먹었겠지만 따뜻하게 먹고 싶어 그대로 먹었다.
조용한 깔끔한 분위기여서 맛있는 것 먹으며 대화나누기에도 적당한 장소인 것 같다.
맛집정보
하나비일식
이 글은 Tasteem 컨테스트
내가 소개하는 이번 주 맛집에 참가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