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같이 더운 날, 입맛이 뚝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뭘 먹을까 맨날 고민하게되잖아요. 그럴 때 국수같은 면 종류를 먹으면 다시 입맛이 돌아오기도 하는데요. 메밀국수가 딱 적당한 것 같습니다.
덕수궁 유림면은 50년 전통의 메밀면 맛집입니다. 가게 유리벽면에 이렇게 귀여운 남녀 스티커가 있어서 금방 찾을 수 있었습니다.
기본 메밀국수는 판을 2판이나 주셔서 양이 충분했습니다. 기본에 충실한 깔끔하고 깊은 맛이었습니다. 특히 육수가 너무 맛있었어요.
비빔메밀도 맵지 않고 딱 적당하게 맛있었습니다.
가격대비 양이 많아서 배가 불러서 산책이나 하면서 소화시키고 싶었는데 딱 마침 바로 옆에 덕수궁 돌담길이 있어서 식사 후 산책을 좀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50년 전통의 메밀면과 덕수궁 돌담길이라니...옛 향수를 듬뿍 만끽하고 왔습니다.
맛집정보
유림면
이 글은 Tasteem 컨테스트
사라져라 더위더위, 여름의 맛집에 참가한 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