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좋은친구(@gfriend96)가 되고싶은 부기입니다.
오랫만에 테이스팀을 올리는군요
믿고가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이 주제기에
얼마전에 다녀온 저희동네에 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소개해 드립니다.
저는 이 집을 믿고 가는 이유가 있습니다.
2014년에 첫째가 2살때 이쪽 동네로 이사를 왔는데요
아이가 3~4살이 되어 파스타종류를 먹어봤는데 잘 안먹더군요
그런데 유독 이집에서 하는 파스타만 잘 먹더라구요
그래서 한동안 이집을 꽤 자주 갔었습니다.
그후 둘째 낳고 하면서 거의 안가다가 얼마전에 갔었는데요
그 사이 가게는 2배로 확장이 되어있고 손님도 여전히 많더군요.
우선 저희 아이가 잘먹고.. 오랫동안 손님도 많으니.
믿을만 하지 않을까요?
가게 내부 모습입니다.
이때가 2월 이었는데 아직 트리가 있군요..
내부가 이쁘게 꾸며져 있습니다.
메뉴판입니다.
2017년 세계대회 아시아부분에서 1위를 했다는군요
피자와 파스타가 주 메뉴입니다.
예전에 첫째가 잘먹었던 파스타는 카르보 나라였는데요
이번에는 2인 런치세트로
피자는 프로슈토 루꼴라, 파스타는 스콜리오를 시켰습니다.
음식을 시키면 먼저 식전빵이 나옵니다.
겉면은 딱딱한 느낌이고 속은 촉촉하고 부드럽습니다.
절반쯤 먹다 사진찍는게 생각나서 찍었습니다 ^^;;
주문을 하면 셰프님이 직접 피자를 만드십니다.
가게 한가운데라 만드는 모습을 구경할수 있습니다.
만든 피자를 요렇게 바로 옆에 있는 화덕에 넣어서 굽습니다.
그렇게 완성되어 나온 프로슈토 루꼴라 피자입니다.
모양도 이쁘고 맛도 좋습니다.
메인 재료인 루꼴라가 신선하고
치즈도 좋아보입니다.
특히 피자 도우가 완전 부드럽고 쫄깃합니다.
한가지 단점은 저 루꼴라와 하몽(?)이 너무커서
먹을때 흘리거나 새거나..뭉텅이로 딸려 온다는점
빼고는 다 좋았습니다.
스콜리오라는 이름의 오일 파스타입니다.
해산물도 많고 담백하면서 맛은 괜찮았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좀 매웠는지 큰아이가 도통 먹지를 못했습니다.
안주인님도 혀가 갈라져서 먹지못하고
저 혼자만 많이 먹었네요.
그런데 제 입맛엔 까르보나라나 뽀모도르가 더 맛있는것 같네요
이 날은 둘째 어린이집에 보내고
첫째와 셋이서만 가서 둘째에게 조금 미안했습니다.
둘째가 좀더 크면 이제 네식구가 방문해야 겠습니다.
맛집정보
빠델라 디 파파
이 글은 Tasteem 컨테스트
믿고 가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에 참가한 글입니다.